어제 저희 주유소에서 외상한 손님이 있어요.
기름 넣고 있는데, 돈 없다면서 그만 넣으라고 함 (4만5천원)
좀 있다가 계좌이체 해준다길래, 일단 휴대폰번호랑 신분증 받고 돌려보냈습니다
신분증은 실물과 안 닮아서 손님 본인인지 모르겠고
휴대폰 번호는, 걔 폰으로 직접 제 휴대폰에 전화를 걸어서 확보했어요
(문자로 계좌번호랑 입금할 금액까지 써서 날림)
하루가 지났는데도 전화랑 문자를 쌩까니 미치겠네요 ㅋㅋㅋ
혹시나 싶어서 전화번호 검색해보니까.. 중고나라로 사기 좀 치고 다닌거 같습니다
이거 파출소 방문해서 신고접수를 해도 괜찮을까요?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신고가 불가능하다는 말도 있고 가능하다는 말도 있어서 헷갈리네요
제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