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2&mbsIdx=2124497
TigersAce님
-----------------------------
* 1990년 이전 출생자는 유망주로 취급하지 않음.
* 단일 시즌 60이닝 이상을 소화한 투수나 150타석 이상을 소화한 타자는 유망주로 취급하지 않음.
* 통산 100이닝 이상을 소화한 투수나 250타석 이상을 소화한 타자는 유망주로 취급하지 않음.
* 단, 고졸 1년차가 위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유망주로 인정함.
* 올해 드래프티 포함, 등급은 의도적으로 짜게 매김
넥센 히어로즈
1. 임병욱 OF A 95년생
: 유격수 출신으로, 입단 초부터 엄청난 기대를 받음. 올해 1군에서는 주루 플레이 미숙 등 실망의 연속이었지만, 2군에서 12할의 OPS로 리그를 그야말로 초토화시킴. 타고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한 전형적인 툴 플레이어로 제대로 풀타임을 뛴다면 이번 시즌 김하성을 넘어서는 타격 성적을 찍을 수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
2. 김택형 LHP A- 96년생
: 고교 때만 해도 130 후반을 던졌지만 넥센 입단 이후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면서 최고 151까지 마크하는 특급 좌완 유망주로 발돋움. 좋은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보유하고 있어 구위는 위력적이나, 투구 패턴이 단조롭고 구속에 비해 공이 가벼운 경향이 있음. 예전 강윤구보다 좋은 포텐셜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됨.
3. 최원태 RHP A- 97년생
: 고교 시절 서울고의 에이스였지만, 보기 드물게 혹사를 받지 않음. 데뷔 1년차지만 넥센에서 1군에 동행시키는 등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는 유망주. 2군에서 32.2이닝만을 던지긴 했지만 평균자책점이 1.38로, 큰 이변이 없다면 1~2년 안에 2군을 졸업할 듯. 평균 140 중반을 찍는 패스트볼과 각도가 큰 커브 조합은 1군 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조합임.
4. 허정협 OF B+ 90년생
: 올해 데뷔한 프로 1년차로써는 엄청난 기록을 보여줌. 지난 해 홍성갑 역시 비슷한 홈런 개수로 주목을 받았지만, 홍성갑에 비해 좋은 볼삼 비율, 거기에다가 투수 출신의 강한 어깨를 갖춰 이장석 단장으로부터 확실한 눈도장을 받음. 퓨쳐스 홈런 2위, 장타율 3위.
5. 송성문 2B B+ 96년생
: 순수 고졸 타자 중 가장 돋보이는 활약. 아직은 돋보이지는 않지만 장타력이 앞으로 급상승할 여지가 있음. 무엇보다 매력적인 점은 볼넷이 삼진 개수를 넘어서며 2군 스탯 중 가장 신뢰성이 높은 볼삼 비율 면에서도 합격을 받았다는 점. 현재 2루 주전 서건창을 넘어설 만할 포텐셜을 갖고 있음.
(조금 억울한 정수빈ver...)
팜 총평 : 공식적인 2군 시스템이 갖춰진 이후 최고의 팜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음.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임동휘, 김정훈, 박종윤, 강지광, 홍성갑 등도 타 팀에서는 충분히 TOP 5에 들어갈 수 있음. 뎁스, 질 모두 압도적으로 1위라고 할 수 있음.
-------------------------------------------------------------
개인적으로 넥센 최대 영입 성공작은 이지풍코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