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F1의 개막전은 '세바스찬 베텔'의 압도적인 폴투윈으로 끝났습니다. 그냥 뭐... 압도적이란 말 밖에는...'ㅂ')b
- 맥라렌의 '루이스 해밀턴'이 2위. 꽤 빠르게 달렸지만 초반부터 베텔과는 차이가 있었고, 머신 하면에 부품이 덜렁거리는 상태였기 때문에 추격은 역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 로터스-르노의 '비탈리 패트로브'가 3위. 스타트도 좋았고, 그 이후의 전개도 좋았습니다. 아... 그렇다고 해도 충격입니다. 패트로브가 쩌리(?) 취급을 받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작년 아부다비GP에서 포텐이 터졌는지 3위에 오르는군요. 아... 충격...
- 작년 보다 약간 느리기는 하지만, 랩타임을 보면 타이어에 대한 우려도 상당히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스탑을 한 알론소나 웨버가 손해를 본 느낌도 있군요. [근데 알론소나 웨버나 배틀 하면서 KERS 쓰는 것은 잊어버린 듯...=ㅅ=);;;]
- 맥라렌의 '젠슨 버튼'은 마싸와의 배틀에서 서킷을 벗어나는 바람에 패널티를 받을 때까지만 해도 오늘 장사는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슬금슬금 올라오더니 6위.
- 포디움에 못 올랐어도 오늘은 '자우버의 날'. 데뷔전에 나선 '세르지오 페레즈'가 7위. 그것도 1스탑. 시즌 전에 올해 1스탑 하면 용자라고 했었는데 말이죠. 반성합니다...OTL 나름 팬이 많은 '고바야시 카무이'가 8위. [오늘 회식은 카를로스 슬림 회장님이 쏩니까?]
- 그래도 페라리의 두 드라이버는 멋진 장면은 만들어줬습니다. 알론소 - 웨버 간의 배틀, 마싸 - 버튼, 마싸 - 부에미의 배틀은 꽤 재미있었습니다. [근데 마싸 스타트는 좋았는데...]
- 토로로쏘의 '세바스찬 부에미'가 10위. 토로로쏘 너마저~!! 여러가지로 충격적인 개막전입니다.
- 바리옹은 시덕이를 꽤 멋지게 추월하기도 했지만, 첫 랩에는 밭을 가시고, 나중에는 장미군의 옆구리를 박아서 리타이어 시켜 버렸죠. 결국에는 패널티를 받고 본인도 리타이어. 팀 메이트 '파스토르 말도나도'는 버퍼링 걸린 사이에 아웃...=ㅅ=);;;;
- 오늘 가장 불행한 메르세데스GP. 슈미옹은 뭔가 해보기도 전에 첫 랩부터 데미지를 입고 펑처... 그리고는 힘도 못 써보다가 서스펜션이 나가서 리타이어.
- 로즈베르크는 그래도 잘 달리고 있었는데 바리옹 덕분에 퇴근. 쩝... 이것이 레이스라고 하기에는 서글픈 개막전이었습니다.
- BBC 중계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오늘이 데이빗 쿨사드의 생일이었더군요. 꿀따옹 생일 축하~
- 크리스찬 호너의 BBC 인터뷰에 따르면 레드불 머신에는 KERS가 없었다는군요. =ㅅ=); 금요일 프랙티스에는 사용했는데 안정성 문제로 주말에는 떼어버리기로 결정했었답니다. 결국 온보드 영상에 표시되었던 KERS 배터리 표시는 페이크였습니다. =ㅅ=);;; [전에는 KERS가 없는 차량은 온보드 영상에서 표시가 났었음...]
- 호너의 인터뷰를 보고나니 퀄리파잉에서 베텔이나, 알론소와 배틀을 벌이던 웨버의 온보드 영상이 이해가 되고... 오로지 에어로다이나믹으로 승부를 보는 '아드리안 뉴이' 선생님의 장인정신(?)에 또한번 감복하게 되는군요.
- 다음GP는 말레이시아 [4월 8일 ~ 10일]
로즈버그 : 바리첼로 개객끼
페트로프랑 페레즈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