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글자색만으로는 타이어의 구분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자 수정하는 것 같습니다.
[먼지가 뭍거나 햇빛이 비추면 구분이 힘든 경우도 있었죠.]
아무튼 관객과 시청자들은 좀 더 쉽게 타이어를 구분할 수 있겠습니다.
2. 로터스-르노가 말레이시아GP 결승 레이스에서 금색 레이싱 수트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방열, 냉각을 위한 수트라는데... 반짝거리지 않고 무난합니다.
[저 말고도 오스틴파워의 골드멤버 의상을 떠올렸던 사람이 해외에 있더군요. =ㅅ=);]
근데 말레이시아 현지가 비가 올 확률도 높은데, 비가 오면 어떨지 모르겠군요.
3. 단추씨는 맥라렌이 KERS에 있어서는 레드불보다 앞선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레드불도 말레이시아에서는 KERS를 쓴다고 했으니 일단 퀄리파잉에 들어가면 알게되겠죠.
4. 레드불 머신에는 여전히 신비(?)의 영역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다른 팀의 엔지니어들은 레드불 머신의 프론트 윙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알지만, 어떻게 그게 가능한지는 아직 알 수 없다는군요.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의 멘트로는 규정에 위배되지도 않는다고 했음.]
풀-로드 리어 서스펜션이나, 후방 배기구 같은 것은 다른 팀이 카피를 하기도 했지만, 프론트 윙 만큼은 당분간 미스테리로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행여 레드불 머신이 사고라도 난다면 프론트 윙 조각이라도 얻기 위해 노력할 것 같군요.
5. 자금난을 겪고 있는 HRT에 대한 소식 가운데, 한국계 컨소시엄이 지분 인수를 노린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Italiaracing.net에 따르면, 호세 라몬 카라반테 대표도 지분의 일부를 매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배제하지않고 있다는 입장이라는군요.
아직까지는 루머에 가까운 수준이라 HRT가 언론플레이로 팀의 가치를 올려보려는 시도를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한국쪽이 거론되니 흥미롭기는 합니다.
[근데 HRT를 인수해서 어쩌려고... 또 다른 곳에 팔아먹으려고...? =ㅂ=)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