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찌되었건 오늘은 3위 '닉 하이드펠트'의 날입니다. 헐헐헐... 스타트도 좋았고, 막판에는 웨버의 추격을 잘 버텨줬습니다.
- 베텔은 혼자 크루즈 모드로 폴투윈. KERS에 문제가 있는지 사용하지 말라는 교신이 오간 것을 빼면 베텔에게는 무난하게 흘러간 경기였습니다. [베텔은 지난 시즌부터 따지면 4연승 중이군요. =ㅅ=);;;]
- 공교롭게 두 경기 연속으로 레드불 - 맥라렌 - 르노 순입니다. [페라리에게는 언제 자리가 올지...]
- 웨버는 KERS 장착 여부가 좀 모호합니다. 스타트에서 상당히 밀린 것도 KERS가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냐는 예상이 나오고 있군요. 그래도 마싸를 추월하고, 닉을 압박하면서 4위로 마감.
- 무난하게 잘 달려준 '젠슨 버튼'이 2위. 맥라렌에게 버튼은 일종의 보험같은 존재일지도...
- '루이스 해밀턴'은 잘 달리다가, 하드 타이어로 교체할 때 시간이 좀 걸리고, 막판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면서 7위.
- 페라리의 듀오는 마싸와 알론소가 5, 6위. 마싸는 웨버의 추격을 떨쳐내기에는 버거워보였고, 알론소는 핏스탑에서 시간이 좀 걸리면서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 알론소는 DRS도 먹통이 되고, 막판에 무리하게 해밀턴을 추월하려다가 프론트윙을 날려먹었지만, 동시에 해밀이에게 일말의 데미지를 입혀놓은 덕에 6위.
- 머신에서 밀린다는 것을 확실히 느꼈는지, 페라리는 자신들 나름대로 프렉서블 윙을 만들겠다고 나섰다는군요.
- 비탈리 페트로프의 리프팅 턴~!!!! 그리고 리타이어. 그래도 르노 머신은 꽤 좋아보입니다.
- 자우버의 '고바야시 카무이'가 8위. 3 ~ 4 스탑이 나오는 상황에, 달랑 2스탑으로 버틴 것을 보면 자우버 드라이버들이 타이어 관리를 잘하는 것 같습니다. 루키 '세르지오 페레즈'는 아쉽게 리타이어. 그래도 일단 개막전에서의 선전이 기술 규정 위반 때문이 아니라는 것은 입증한 것 같습니다.
- 슈미옹이 9위. ;ㅂ; 초반 스타트는 좋았지만 뒤로 밀려나셨는데... 후반에 '폴 디 레스타'에게 상당히 막혀계시다가 페트로프의 리타이어와 추월 성공에 힘입어 포인트를 획득하셨습니다. 그러나 장미군은 12위. 메르세데스GP의 퍼포먼스는 자신들의 전장이 중위권임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슬프군요.
- 루키 중에서는 '폴 디 레스타'가 포인트 획득에 연속해서 성공. 다만 포스인디아의 전투력이 기대만큼은 아니라는 것이 문제겠군요.
- 올해 윌리엄스는 망한듯... 코스워스의 희망이 되기도 힘들어보입니다. OTL
- 다음GP는 중국 [4월 15일 ~ 17일]
맥라렌은 페라리랑 전쟁선포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