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텔이 연승이 맥라렌의 '루이스 해밀턴'에 의해 깨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바라기도 하고, 우려하기도 했던 일이... 헐헐헐...]
-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은 스타트에서는 맥라렌 듀오에게 밀렸다가, 피트인에서 앞섰는데... 2스탑은 무리였던 것 같습니다. 후반에 무섭게 치고 올라오던 해밀턴을 막기에는 페이스가 너무 떨어졌습니다. [무선 교신도 안 되고, KERS도 문제...]
- 그래도 레드불에게 다행인 점은 '마크 웨버'가 부활했다는 것이겠죠. 18번 그리드에서 시작해서 3스탑으로 추월에 추월을 거듭하면서 3위로 마감. 정말 레드불 머신과 드라이버의 근성이 어우러진 역주였습니다. [소프트로 갈고 날아다니더군요.]
- 해밀턴의 우승으로 맥라렌이 축제분위기이지만, 레드불에게는 컨스트럭터 포인트를 보면 성공적인 대회였습니다. [오늘은 '마크 웨버'의 날 같군요.]
- '젠슨 버튼'은 스타트에서는 베텔을 앞섰는데, 피트인에서는 집을 잘못 찾아가더니... 마지막에는 웨버에게 당하고 말았군요. [흑...단추씨...OTL] 그래도 맥라렌은 성향이 다른 두 드라이버를 잘 이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단추씨는 일종의 보험이죠. 꾸준하게 달리기만 하면 됩니다.]
- 이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니코 로즈베르크'. 레이스 리더로 한참을 달리기도 했었는데, 연료 소비에 문제가 생기면서 페이스가 주춤. 그래도 예상보다 많이 밀리지 않고 5위로 마감했습니다. [포디움이 보이나 했었는데... 해밀턴에게는 그냥 양보하듯 자리를 내어주고... 흑흑...] 팀 메이트 슈미옹이 8위로 마감한 것도 메르세데스GP에게는 다행이겠군요. [장미군이 리드 할 때 흐뭇해하던 메르세데스GP 관계자들의 표정이란...]
- 중간에 슈미옹이 알론소의 푸시를 버티거나, 영건들을 추월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흑흑...
- 페라리 듀오. 2스탑은 뭔가 기대를 갖게 했지만 그냥 기대로 끝나는군요. 알론소는 슈미옹에게 막혀서 한참 고생을 했던 것이 큰 듯... 마싸는 타이어에서 아무래도 웨버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마싸 본인의 실수도 있었고...]
- 페라리에게 시즌 후반을 기대하는 팬들도 많지만, 시즌 초반에 이 정도로 밀리면 후반을 도모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겠죠. [이렇게 흘러가면 도메니칼리가 짤리는 것을 볼지도...]
- 토로로쏘의 '하이메 알게수아리'는 피트인 하고 나왔는데 리어 타이어가 빠져버리는 일을 겪고 리타이어...=ㅅ=);
- 자우버의 '세르지오 페레즈'는 포스 인디아의 '아드리안 수틸'의 머신을 밀어내더니 패널티... '폴 디 레스타'도 포인트권에서 미끄러지고, '파스토르 말도나도'는 개막전부터 계속 그랬고... 오늘은 루키들이 포인트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 팀 로터스에게 밀리는 윌리엄스.... 아... 바리옹...OTL [아~ 나의 바리옹이~ ;ㅂ;]
- 그러고보니 피렐리가 중국GP에 대해 2스탑을 예상한다는 멘트를 했었는데... 2스탑을 한 선수들은 그닥 결과가 좋지 않군요. =ㅅ=);;;;
- 터키, 스페인, 모나코GP에 사용될 타이어 컴파운드가 발표되었습니다. 터키와 스페인은 하드와 소프트, 모나코에서는 수퍼 소프트와 소프트가 쓰인다고 합니다.
- 다음GP는 터키 [5월 6일 ~ 7일]
그나저나 오늘 진짜 재밋었음 ㅋㅋㅋㅋ 2시간이 후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