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GP를 앞두고 FIA는 퀄리파잉과 레이스 사이에 엔진 매핑을 변경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아무래도 퀄리파잉에서는, 결선 레이스에서는 유지하기 힘든, 고성능을 내기 위해 연료소모도 늘어나고... 이것이 '친환경'을 내새우는 현재 FIA의 입장과는 맞지 않았기에 그랬겠죠.
- 이미 레드불과 르노의 머신이 다른 팀 보다 좀 더 많은 연료를 소모한다고 알려졌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이번 결정이 레드불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괜한 생각이었나 봅니다. =ㅅ=)a
- 레드불에게 방해가 될 것은 없군요. 베텔과 웨버의 원투 점령....=ㅅ=);;; 정녕 올해는 레드불 이외의 팀이 폴포지션에 오르는 것을 볼 수 없는 것일까요?
[영국GP부터 오프 스로틀 블론 디퓨저가 금지되어도 별 영향이 없을 것 같음...]
- 알론소는 Q3 마지막 주행에 뭔가 문제가 있었는지 그대로 피트로 들어가버렸고... 그나마 맥라렌 듀오를 갈라놓으며, 마싸와 함께 P4, P5를 차지했으니 다행입니다.
- 해밀턴이 P3. 팀메이트인 버튼이 P6. 해밀턴은 해밀턴답게 잘 달려줬는데... 단추씨는 미디엄 타이어 사용에 좀 문제가 있다고 전해지는군요. 소프트로도 P6인데... 미디엄 타이어를 쓸 때 문제가 있다니 결선 레이스에서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ㅅ=);;
- 르노의 '닉 하이드펠트'와 포스 인디아의 '아드리안 수틸'은 타이어를 아끼기 위해 Q3에 타임을 내지 않았군요. 수틸은 2010년 벨기에GP 이후 오래간만에 Q3에 올라온 것 같군요.
- 수틸이가 Q2 마지막 순간에 '비탈리 페트로프'를 밀어내고, P10으로 올라온 것이 이번 퀄리파잉에서 가장 극적인 순간이었던 듯...
- 모나코GP 예선에서 사고를 당했던 '세르지오 페레즈'가 P16으로 복귀했습니다. 팀 메이트인 '고바야시 카무이'는 P14. 자우버의 듀오는 타이어 관리에 능하기 때문에 내일 어떤 작전으로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