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관련] FIA, 2014년 F1 엔진 확정

결국 2014년 엔진 교체안이 확정이 되었습니다.

현행 2.4리터 V8 엔진을 대신해... 2014년부터는 1.6리터 터보 V6 엔진이 사용되게 됩니다.

[4기통이여 안녕~]

또한 KERS를 대신해서 ERS가 사용된다고 하는데...

약자에서 'Kinetic - 운동에너지'가 빠진 것을 보면 뭔가 차이가 있는 것 같군요.


RPM에 대한 발표는 좀 늦게 났는데... 15000 RPM으로 제한된다고 합니다.

[뉴이 선생님이 14000 ~ 16000 사이를 예상한다더니...]


F1의 마지막 터보시대는 1988년 시즌이었는데...

당시 1.5리터 터보 V6 엔진을 사용한 '맥라렌-혼다'의 '아일톤 세나 & 알렝 프로스트' 듀오는 16전 중에서 15승(각각 8승, 7승)을 챙겼습니다.

[jjworks]

작년 여름에 F1매거진에서 봤던 기사가 결국 사실에 되는 순간이군요. 아무래도 배기가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나 연료낭비등의 환경 문제로 머신의 엔진 배기량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인것 같습니다. 터보엔진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F1 최고의 엔진은 V10 3리터 라고 생각합니다. ㅠㅅㅠ 뭐..터보엔진도 나름 매력이 있을거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紅~鬚髥]

jjworks// 그래도 2013년에 4기통으로 바꾸려던 것 보다는 낫죠...=ㅅ=);;;

[회색겨울]

점점 느려지는군요
F1의 생명은 속도감인거 같은데
엔진이 작아진다니!!
다른 부분을 개선해서 보완을 하겠지만 아쉽네요.

[Moon流]

음...

[XORRNS]

절대적인 수치상으로 지금의 속도보다 느려지는 일이 없겟죠. 배기량이 작다고 속도가 떨어지는게 아니거든요. 사운드나 그외 기타적인 감성적인 손해가 잇을뿐이지요.

[베텔작작해먹어]

배기량이 낮아진만큼 터보엔진이 도입되니 속도가 느려질 일은 없을거 같네요.

[紅~鬚髥]

엔진 출력 자체는 현재 머신과 비슷한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디퓨저나 에어로와 관련한 섀시 규정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어서 랩 타임이 어찌될지는 모르겠습니다. =ㅅ=);

4기통 터보 이야기가 나왔을 때는, 프론트윙의 크기를 줄이고 에어로도 좀 더 단순화하고... 현재 머신과 5초 이내의 갭이 목표였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