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국GP에서 레드불의 '마크 웨버'는 경기 막판 팀 메이트 '세바스찬 베텔'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담당 엔지니어로부터 4 ~ 5 차례 콜을 듣고도 무시했다고 합니다.
결국에는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가 '순위를 지키라'는 명령을 내리면서, 웨버의 반항(?)은 그렇게 마무리 되고 말았죠.
경기 이후에 웨버는 '베텔 쪽에서 포인트가 필요하듯이, 나 역시 포인트가 필요한 상황이다.'며 팀 오더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레드불의 '디트리히 마테쉬츠' 회장님의 인터뷰를 보면 2012년에도 웨버와 함께 할 것 같았는데... 이번 일이 웨버의 재계약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군요.
2. 레드불의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에 따르면, 이제 '키미 라이코넨'은 레드불의 드라이버 후보가 아니라는군요.
[안녕... 나의 보라돌이... 하지만 미래는 모르는 것]
3. 팀들의 합의에 따라 남은 시즌의 엔진 매핑에 대한 규정이 유럽GP때와 같이 변경되었습니다.
오프-스로틀 블론 디퓨저는 사용가능하고, 퀄리파잉과 레이스 사이에 엔진 매핑의 변경이 금지됩니다.
4. 르노가 R31의 전방 배기구를 포기할지도 모른다는군요.
르노는 '오프-스로틀 블론 디퓨저' 제한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팀으로 평가되는데...
다시 유럽GP 룰로 변경이 되었다고 해도 발렌시아에서도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배기구를 전면 수정한 머신을 준비한 것 같습니다.
새로운 패키지는 빠르면 독일GP에서 등장할 수 있다는군요.
5. 자우버의 '고바야시 카무이'가 곧 재계약을 할거라는 스위스 언론의 보도가 있었는데, 정작 고바야시 본인은 지금 시점에서의 재계약은 좀 이르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루머가 있었던 탑 팀으로의 이적이 당장은 힘들 것이라는 점은 시덕이 본인도 인정하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말을 아끼는군요.
[거의 2012년에도 자우버에 있을 분위기지만... 미래는 모르는 것.]
개인적으로는 시덕이가 좀 더 좋은 머신으로 달리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6. '루이스 해밀턴'의 아버지인 '앤소니 해밀턴'이 아들에게 맥라렌에서 달릴 것을 충고했다는군요.
루이스 본인도 재계약에 오프 트랙 일정이 덜 힘든 것을 요구한다고 하니... 별다른 일이 발생하지 않는 한, 맥라렌에 계속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레드불의 마테쉬츠 회장님도 맥라렌 드라이버 영입은 포기하신 듯...
7. '세바스찬 베텔'이 '루벤스 바리첼로'가 가지고 있던 'Top Gear' 기록을 깼습니다.
베텔이 나온 'Star in a Reasonably Priced Car' 코너를 국내 방송에서 보려면 몇 년은 걸리겠군요.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