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불 '세바스찬 베텔'의 폴투윈~!! 시즌 8승을 달성했습니다.
[6경기(150포인트) 남았는데 112점 차이군요. =ㅅ=);]
- 스타트에서는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폭풍 같은 움직임으로 선두를 차지하면서 홈 버프를 받나 했는데, 베텔이 5랩에서 여유있게 추월에 성공. 그 뒤로는 크루징 모드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몬자에서도 이 정도니... RB7은 F2004와 같은 명기의 반열에 올려놓고 칭송해야 할 듯.]
- 팀 메이트였던 '마크 웨버'는 5랩에서 페라리의 '펠리페 마싸'와 첫번째 시케인에서 접촉하면서 프론트 윙을 날려먹고, 결국에는 피트까지 돌아오지 못하고 리타이어 하고 말았습니다.
[프론트에 데미지도 있고, 그립도 없었을테니...]
- 맥라렌의 '젠슨 버튼'이 2위. '루이스 해밀턴'은 4위.
- 초반 포디움 경쟁은 슈미옹과 해밀턴의 대결이 볼만했는데, 둘의 배틀이 길어지면서 어느 틈엔가 단추씨가 접근을 하더니...슈미옹을 추월하려다가 실수를 범한 해밀이를 추월하고, 해밀이가 10여랩째 고생하고 있는 슈미옹도 손쉽게 추월. 그리고는 무난한 운영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ㅂ');
[단추씨가 피트에 들어갈 때 바리옹에게 살짝 방해(?)를 받기도 했지만...]
- 해밀턴은 거의 레이스 중반까지 슈미옹에게 막혀서 고생을 했습니다. 나중에는 슈미옹이 두 번 이상 라인을 바꿔서 막았다는 무전이 오가더니... 결국 메르세데스GP의 '로스 브런'이 직접 슈미옹에게 규정 위반에 대한 경고를 하고서야 슈미옹을 추월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알론소를 추격하기에는 좀 진이 빠졌을지도...
[해밀이는 머신 세팅도 그다지 좋지 않았던 듯...]
-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3위. '펠리페 마싸'는 6위.
- 알론소의 폭풍 같은 스타트는 전율을 불러일으켰지만... 현재의 페라리는 거기까지가 한계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포디움에 올랐으니 체면치레는 했다고 할 수 있겠군요. =ㅅ=);
- 메르세데스GP의 '미하엘 슈마허'가 5위. '니코 로즈베르크'는 리타이어...OTL
- 오늘 슈미옹은 대단했습니다. 스타트에서도 3위까지 올라오더니, 해밀턴을 20여랩 이상 막아내며 그야말로 노익장을 과시했죠. 나중에 팀으로부터 주의를 듣고 '아스카리' 부근에서 해밀이에게 추월을 허용했지만...
- 맥라렌의 머신이 KERS와 DRS를 다 써도 쉽게 잡히지 않던 그 모습과 13랩에서 해밀턴에게 추월을 허용했지만 이내 다시 아웃 사이드에서 재추월하는 모습은 리즈 시절을 보는 것 같아 짜릿하더군요.
[핏스탑이 빨라서 해밀턴 앞에 나올 수 있었다면 볼만했을 듯...헐헐...]
- 미디움으로 시작한다는 전략을 세웠던 '니코 로즈베르크'. 그 원대한(?) 계획을 진행하지도 못하고... 갑자기 날아온 HRT 리우찌의 머신에 첫랩, 첫번째 시케인에서 리타이어 하고 말았습니다. OTL
[리우찌의 실수로 장미군, 페트로프가 그 자리에서 리타이어...=ㅅ=);;]
- 많은 선수들이 리타이어 한 가운데 토로로쏘의 '하이메 알게수아리'가 순위를 대폭 끌어올려서 7위.
- 팀 메이트 '세바스찬 부에미'는 '부르노 세나'와 경쟁 끝에 아쉽게 10위로 피니시. 그래도 둘 다 포인트를 획득했으니 토로로쏘로서는 꽤 큰 수확입니다.
- '아드리안 수틸'이 리타이어 한 포스 인디아에서는 '폴 디 레스타'가 8위.
[수틸이도 미디움으로 시작했는데... 밭 갈고 그러더니...]
- 디 레스타가 성공적인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을 보면, 훌켄베르크가 포스 인디아에서 시트를 차지하기는 힘들어 보이는군요. =ㅅ=);
- 미디움 타이어로 시작한 르노의 '브루노 세나'가 9위로 포인트 획득에 성공.
- 경쟁력 있는 선수들이 리타이어 한 덕분에 팀 로터스의 듀오가 13위와 14위.
- '야노 트룰리'는 2012년까지 계약을 1년 연장했다고 합니다. 요즘 노쇠화가 느껴져서 내심 '닉 하이드펠트'가 그 시트를 차지했으면 했는데... 안 됐군요. =ㅅ=);
- 다음GP는 싱가포르 [9월 23일 ~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