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젖은 노면에서 펼쳐진 FP1의 탑은 메르세데스GP의 '미하엘 슈마허'가 차지했습니다. 부에미 - 수틸 - 베텔의 순으로 넘어가던 P1을 마지막에 가로채셨습니다.
[연습 주행이지만... 그래도... 헐헐헐...]
-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은 잠시 P1에 오르기도 했지만, 슈미옹에게 자리를 내줬고... 스프레이가 심하다보니 버진의 머신과 위험할 정도로 근접하는 아찔한 순간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 노면 상태 때문에 많은 드라이버들이 턴1이나 턴3에서 코스 아웃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베텔이나 슈미옹도 살짝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다가오는 인도GP를 대비해서 팀 로터스의 '카룬 찬독'과 HRT의 '나레인 카티케얀'도 연습주행에 참가했습니다.
- 오늘 연습 주행에서 눈길을 끈 것은 토로로쏘의 'Jean-Eric Vergne'이었습니다. HRT의 리키아도와 마찬가지로 레드불 주니어에서 육성하고 있는 드라이버로, 2010년 브리티시 F3 챔피언 출신이라는군요.
베른의 첫 랩타임은 좋지 않았지만, 이내 리키아도의 기록을 추월. P13이라는 나름 괜찮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토로로쏘의 머신이 HRT나 버진의 머신에 뒤지는 것이 이상하겠지만...]
오늘 연습주행에서 알게수아리를 대신 해 나온 베른은, 아부다비까지는 부에미를 대신 하고, 브라질에도 연습 주행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