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면 상태가 아침보다는 조금 나아지면서 FP2는 인터미디어트 타이어로 시작하는 머신들이 많았습니다.
- 맥라렌의 듀오가 P1과 P2를 기록하면서 레드불에게 쉽게 컨스트럭터 타이틀을 넘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 같군요.
- 평온하게 진행된 FP2에서 인상적인 장면은... 메르세데스GP의 '니코 로즈베르크'와 토로로쏘의 '하이메 알게수아리'의 접촉 장면이었습니다.
- FP1에서도 많은 드라이버들이 턴1에서 코스 아웃을 했었는데, 장미군이 브레이킹에 문제가 생기면서 피트 아웃을 하던 알게수아리의 머신을 받고 말았습니다.
- 덕분에 장미군의 머신은 프로트 윙이 날아가고... 의욕적(?)으로 소프트를 신고 나왔던 알게수아리는 사이드포드쪽에 데미지를 입고 다시 피트로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ㅅ=);
[장미군은 프론트윙이 오른쪽 프론트 타이어에 걸려서 스키처럼 미끄러지던...]
- 영암 서킷은 피트의 입구나 출구가 좀 위험하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오늘 같이 노면이 젖은 상황에서는 위험성이 좀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 턴4에서는 알론소와 마싸 모두 미끄러졌습니다. =ㅅ=);;
- 많이들 흔들리고 미끄러지고 도는 가운데... 토로로쏘의 부에미는 막판에 수퍼 소프트를 신고 나왔군요.
[해밀이도 수퍼 소프트...]
- 슈미옹은 FP1 보다 부진했습니다. 메르세데스GP의 머신이 저기까지 내려갈 것 같지는 않았는데... 뭐 연습주행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