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랙티스3에서도 맥라렌의 듀오가 P1과 P2를 차지했습니다. 소프트와 수퍼 소프트에 걸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군요. 작년 연습주행 기록이 1분 37초대, 퀄리파잉은 1분 35초대가 나왔었는데... 단추씨가 일단 1분 36초대에 들어간 상태로 연습을 마쳤습니다.
- 페라리는 연습주행을 통해서 2012년형 프로트 윙을 테스트했다고 합니다. 페라리의 2012년 머신은 '663'으로 불리는데... 레드불에 영감을 받은 프론트윙과 리어 서스펜션을 장착할 것이라고 하는군요.
- 레드불의 '마크 웨버'가 P3. '세바스찬 베텔'은 P9. 결과만 보면 베텔이 부진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베텔은 수퍼 소프트를 신고 나왔던 2번의 어택이 모두 토로로쏘의 '하이메 알게수아리'에게 방해를 받았습니다. 호너는 고개를 절래절래 젖고... 베텔은 알게수아리에게 주먹감자를 날려줬습니다.
[그래도 뭐 어차피 연습주행인 것...]
- 레드불 머신의 '세븐 일레븐'의 로고가 박혀있던 자리에... '보광훼미리마트'라는 문구가 새겨져있습니다. 어제는 스프레이도 심하고, 보고 있던 스트리밍이 화질도 안 좋아서 몰랐었는데... 또렷하게 한글이 보이니 재미있군요.
[근데 제가 사는 곳의 훼미리마트에는 레드불이 없더군요. =ㅅ=);]
- 일찍 수퍼 소프트로 달렸던 슈미옹이 P6. 팀 메이트 장미군은 P10인데... 르노도 르노지만,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하는 포스 인디아를 조심해야 할 것 같군요.
- 경기 운영에 대해서 아쉬운 소식이 들려오는군요. 독일 빌트지의 기사에 따르면 일부 팀이 패독 사무실의 냉장고를 열었더니... 작년에 남아있던 음식물이 부패한 상태로 있었다고 합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