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RT가 다가오는 인도GP에서 최초의 인도 출신 F1 드라이버였던 '나레인 카티케얀'을 기용하기로 발표하면서, '안토니오 리우찌'와 '다니엘 리키아도' 중에 누가 한 경기를 쉬게 되느냐가 문제였었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안토니오 리우찌'가 쉬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리우찌가 2011년 계약상 시트가 보장되어있다고 밝혔었고, HRT의 원래 계획도 리키아도를 쉬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달라졌군요.
아마도 최근 몇 경기에서 리키아도가 리우찌보다 결과가 좋았다는 점과 레드불의 후원이 작용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2. 마러시아 버진이 맥라렌과 협약을 맺으면서 맥라렌의 시뮬레이터와 풍동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얼마전 버진의 드라이버들이 처음으로 시뮬레이터를 이용했었다는군요.
아마도 2012년에는 팀 로터스를 따라잡기 위해 상당히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3. 계속해서 시뮬레이터 이야기인데...
레드불의 '마크 웨버'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Buddh International Circuit'의 85% 정도를 파악했다고 합니다.
나머지 세세한 요소들은 현장에서 실제 주행을 통해 채워질텐데...
확실히 좋은 시뮬레이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드라이버나 머신에게 꽤 큰 도움이 되는 요소임이 분명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맥라렌의 시뮬레이터를 쓸 수 있게 된 버진은 발전의 가능성을 얻은 것이고...
시뮬레이터의 완성이 늦어진 메르세데스GP는 이번 시즌에 대한 아쉬움이 남을 것 같군요.
4. 얼마전 인디500의 챔피언이었던 '댄 웰던'이 레이스 중 사고로 사망하면서... 안전을 위해 머신에 캐노피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FIA가 전투기 스타일의 캐노피에 대해서 테스트를 하는 영상도 올라왔었지만, 레이스 중 시야 확보와 사고 시 캐노피 분리 등에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당장 도입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었죠.
그래도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캐노피에 대한 기술적 문제가 해결이 된다면... 언젠가 F1에서 사이버포뮬러 스타일의 머신을 볼 수 있을 것도 같군요.
5. 영국에서 '루이스 해밀턴'과 '니콜 세르징거'의 결별 기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해밀턴도 바쁘지만, 니콜도 '푸시캣돌즈' 멤버다보니 자기 스케줄 때문에 바빠서 그렇게 되었다는 내용인데... 두 사람 사이에 공식적인 멘트는 없다는군요.
[전에도 헤어졌다가 몇 달 뒤에 다시 만나고 그랬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