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는 서킷의 노면 상태도 매끄럽고... 공기도 왠지 스모그가 낀 것 같아보이는군요. 많은 머신들이 흙먼지를 일으키는 모습을 보였는데... 내일 더티 사이드로 밀리면 꽤 고생할 것 같습니다.
- 서킷 자체는 어디서 많이 본 곳들이 섞여있는 것 같지만, 보기 보다 고저차도 있어서 다이나믹한 느낌이 있습니다.
- 베텔이 시즌 13번째 폴 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지나고보니 한국GP에서 레드불의 폴 포지션 행진이 끝났던 것이 좀 아쉽게 되었군요.
- 해밀이의 패널티가 예정되어 있으니 P3의 웨버가 2번 그리드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레드불이 웨버를 밀어주기로 결정했다니... 내일 베텔과 웨버가 1, 2를 차지한다면 베텔이 양보하는 장면을 기대해 볼 수 있겠군요.
[일단 웨버짱이 스타트를 잘 해야...]
- 해밀이와 페레즈 이외에도 패널티를 받은 사람이 많습니다. 르노의 페트로프는 한국GP에서 5 그리드 패널티를 예약해놨고... HRT의 리키아도도 기어박스 교체로 5그리드가 예정되어있고, 버진의 '티모 글록'도 문제가 있었던 것 같은데... 어찌될지 모르겠군요. 그리드 순위는 나중에 올려야겠습니다.
- 홈에서 포스 인디아가 Q3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최근 시트가 불안정해진 '아드리안 수틸'이 힘을 낸 것이 흥미롭군요. 수틸이 훌켄베르그에게 시트를 빼앗긴다면... 과연 수털이는 어디로 갈까요?
- 토로로쏘 듀오도 둘 다 Q3에 진출했습니다. 한국GP에서는 두 드라이버 모두 포인트 피니시를 하더니... 후반에 힘을 쓰기 시작하는군요.
- 자우버의 '고바야시 카무이'가 P18. 페레즈에 비해 시덕이가 시즌 후반에 접어들면서 힘을 내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아... 뭐가 문제일까요...
- Q3 막판에 페라리의 '펠리페 마싸'는... 소시지를 밟고 프론트 서스펜션이 나가버렸군요. 아... 소시지의 위력...
- 라이브 타이밍에 경기 명칭이 다르게 나왔던 것은 기념으로 남겨둡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