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시차 때문에 경기를 직접보진 못했습니다.
오늘 오후7시에 MBC-ESPN에서 녹화중계를 해준다니 그거라도 봐야겠습니다. =ㅅ=);
일단 웨버가 우승을 했습니다.
지난 경기의 처절했던 모습을 생각하면 굉장히 좋은 성과라고 생각됩니다.
근데 왠지 카메라에는 별로 안 잡혔을 것 같은 예감이... =ㅅ=);
[관심은 버튼에게 몰려있을테니...]
오래간만에 쿠비차가 2위를 차지했군요.
BMW의 철수가 발표됐지만, 그래도 시즌 막판에 포디움에 올라갔으니 다행입니다.
17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해밀턴은 3위로 골인.
맥라렌은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계속 개선이 된 것 같습니다.
만약 시즌이 몇 경기 더 남았다면 좋았을지도 모르겠군요.
뭐... 이 세 선수의 선전도 의미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드디어 젠슨 버튼의 월드챔피언과 브라운GP의 컨스트럭터 타이틀이 확정되었다는 것입니다.
F1에 등장할 때는 유망주로 꼽혔으나...
참 오랜 터널을 지나서, 이제서야 빛을 보는군요.
간간히 섹시한 스포츠스타 10위에 이름을 올리곤 했는데...
이제는 확실한 타이틀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버튼은 영국인으로 10번째 월드챔피언]
마지막까지 바리옹은 챔피언에 대한 희망을 불태웠으나...
잘 달리다가 리어 타이어 펑크로 시간을 잡아먹으면서 8위로 골인... 흑흑흑...
들리는 이야기로는 해밀이가 무리하게 붙어있다가 그렇게 된 것이라는데... 흑흑흑...
바리옹이 회춘하시는 모습도 보고 싶었건만...OTL
9위로 골인했던 코발라이넨은 피트에서 위험한 행동으로 패널티를 받아서 순위가 하락.
['아나콘다'도 아니고 '파이어 드래곤'이라니...=ㅅ=)''']
키미는 뭔가 대단한(?) 경험들을 겪은 것으로 전해지고...
페라리는 컨스트럭터 순위나 드라이버 순위나 모두 맥라렌에 역전되었군요.
사실상 해밀턴와 라이코넨의 1대1 대결이니...
머신에 특별한 개선이 없는 페라리의 입장에서는 역전이 힘들 것 같습니다.
[다음GP는 최종전 아부다비 10월 30일 ~ 11월 1일]
페라리는 역전을 할 수 있을 것인가~!!!!
라이코넨이었나용 파이어볼 받은건? ㅋ
아부다비도 축구보면서 간간히 볼듯;;;
오프시즌에 나오는 뉴스랑 다음시즌 어찌될지모르는 포뮬라원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