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해 초 랠리 이벤트에서의 사고 이후로...
로터스-르노GP의 '로버트 쿠비차'에 대한 소식을 간간히 전해드렸는데...
르노의 홈페이지를 통해 쿠비차의 공식적인 멘트가 나왔습니다.
지난 몇 주간 굉장히 힘든 재활을 거쳤지만...
아직까지는 2012년 챔피언십에 참가할 만큼 회복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 쿠비차의 결론이라고 합니다.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하는 팀을 생각할 때, 복귀에 대한 데드라인을 더 이상 연장할 수도 없는 것이고...
결국 힘들지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는군요.
팀의 수장 '에릭 볼리어'는 쿠비차의 결정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면서, 그의 회복과 복귀를 위해 시뮬레이터나 싱글 시터 테스트를 지원하겠다는군요.
쿠비차의 거취가 확실해지면서, 르노는 본격적으로 내년 드라이버 라인업 구성에 들어갈텐데...
2009년 르노에서 7경기 출전했던 '로망 그로장'의 컴백이 거론되는 가운데...
'비탈리 페트로프'와 '브루노 세나'가 시트를 잘 유지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군요.
[근데 '닉 하이드펠트'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픔... 아... 닉...]
2. 올해 브라질GP에서는 경관들이 드라이버를 에스코트 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단추씨가 호텔로 돌아가다가 6명의 무장괴한들에게 습격을 당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안 그래도 불안했던, 브라질의 치안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졌었는데...
결국 올해는 서킷과 호텔 사이를 무장 경관들이 함께하게 되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