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이 한 시즌 최다 폴 포지션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 아부다비GP에서 베텔은 '나이젤 만셀'의 14회 기록과 동률을 이뤘는데... 브라질에서 15번째 폴 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올해 레드불은 19회의 그랑프리 중에서 18회 폴 포지션을 차지...]
- 레드불이 계속 폴 포지션을 차지했을 때는 누군가 끊어주기를 기대했었는데, 전 경기 폴 포지션에서 1경기가 빠지는 것을 보니... 왠지 좀 아깝기도 하군요.
- 레드불의 듀오가 원투를 차지한 가운데, 버튼, 해밀턴, 알론소가 그 뒤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레드불에 비해 약간 벌어진 것을 보면, 맥라렌 듀오와 알론소는 어느 정도 비를 대비한 셋업이었던 것일까요?
- 브라질의 홈 버프인지 브라질 출신 드라이버들의 예선 성적이 괜찮습니다. '펠리페 마싸'와 '브루노 세나'가 TOP10에 포진해있고, 위기의 남자 '루벤스 바리첼로'도 P12로 분전했습니다.
- 포스 인디아의 '아드리안 수틸'이 P8. 현재 수틸은 윌리암스의 드라이버 후보군 중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키미가 윌리암스의 팩토리를 방문했을 때 수틸도 같이 방문했었죠...]
- 아쉽게도 '키미 라이코넨'에 대한 스폰서들의 관심이 식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만... 키미는 르노와의 접촉설도 나왔기 때문에 여전히 지켜봐야할 떡밥인 것 같습니다.
- 브라질GP를 대비해서 리어윙을 개선했다는 팀 로터스는 P19와 P20. 결승 주행에 비해 예선에서 페이스가 좋지 않다는 것을 팀 스스로도 알고 있는데... 어째 나아지질 못하는군요.
결국 2011 F1은 레드불이 끝까지 다 해먹는군요...
한편으로는 맥이 좀 빠지지만
또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것도 나름 재미있다고 느껴지는 이 모순은 뭘까요...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