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첫번째 충돌 테스트에서 실패를 겪은 페라리의 신형 머신 - 코드663이...
밀라노 근교, 볼라테에 있는 CSI 시설에서 열린 두번째 FIA 충돌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합니다.
코드663은 2011년 형 보다 상당히 경량화가 이루어졌는데...
이번에는 측면 충돌을 대비하기 위해 카본 시트를 보강했다고 합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보강이 랩 타임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 수준이라고 하는군요.
페라리의 신형 머신은 다가오는 2월 7일 헤레즈 테스트에서 '펠리페 마싸'와 함께 공식 주행에 나설 예정입니다.
최근 몬테제몰로 회장이나, 도메니칼리가 신형 머신에 대해 '못 생겼다'는 표현을 남겼었는데...
[노즈가 급격히 휘어있는데, 노즈 가운데 혹이 있다는 이야기도...=ㅅ=);;;;]
하여간 공식 테스트가 시작되면 그 면모(?)를 확인할 수 있겠군요.
또한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는, 자우버의 C31도 후방 충돌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합니다.
C31은 헤레즈 테스트가 시작하는 하루 전날 - 2월 6일 경에 공개될 예정이라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