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이 이번 시즌 도입한 F-duct 시스템
드라이버에 의해 조작되는 이 장치는, 전방에서 흡입한 공기를 리어윙으로 보내서 저항력을 줄이는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리어윙을 Stall 시킨다는데, 좀 더 자세한 설명을 아시는 분은 Help~~]
결과적으로 이 녀석을 작동하면 직선에서 탑스피드를 좀 더 올릴 수 있다는군요.
[들리는 이야기로는 6마일 정도...]
한마디로 맥라렌이 2년 정도 개발한 비장의 카드였는데...
FIA가 이것을 별문제 없는 것으로 받아들이자, 다른 팀들이 카피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우버는 그들만의 F-duct를 머신 측면에 장착했고...
[근데 자우버의 페드로 델라로사는 맥라렌의 테스트 드라이버 출신이었죠. 헐헐...]
르노, 포스인디아, 페라리, 레드불도 장착을 검토중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는군요.
디퓨저랑 비슷한 역할로 보이는데 올해 머신 성능으로는 맥라렌보다 우위인거 같은 레드불이나 페라리가 장착한다면 급유시절 타임도 찍을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