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시즌 테스트의 마지막을 '키미 라이코넨'이 장식했습니다.
확실히 프론트 서스펜션에 대한 문제는 해결이 되었는지, 날씨가 쌀쌀해서 타이어가 생각만큼 좋지 않았음에도 일단 랩 타임을 뽑아냈습니다.
[문제가 되었던 E20-2 섀시는 2차 테스트에 등장하지 않았지만...]
일단 개막전까지 희망을 가지고 갈 수 있겠군요.
- 모처럼 페라리가 P2에 해당하는 기록을 찍었습니다만 팀의 분위기는 좋지 못합니다.
섀시 부분 테크니컬 디렉터 '펫 프라이'는 현재 퍼포먼스에 실망을 나타내면서, 호주에서 포디움 경쟁은 힘들 것 같다는 멘트를 남겼군요.
아무래도 페라리는 시즌 초반을 힘들게 갈 것 같은 분위기군요. =ㅅ=);
-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은 기어 박스 문제로 많은 랩을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테스트 후반에 이틀 연속 프로그램 수행에 차질이 생겼다는 찜찜함이 있기는 하지만...
'왕자 레드불에게 큰 문제가 될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메르세데스의 '미하엘 슈마허'는 다양한 셋업과 하드 - 소프트 컴파운드 타이어를 테스트하면서, 100랩 - 466Km의 마일리지를 추가했습니다.
슈미옹과 장미군이 합쳐 4450km의 테스트를 거치면서,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별 탈 없이 수행했다는 점에서...
개막전을 앞두고 메르세데스에게도 약간의 희망을 걸어봅니다.
- HRT의 신형 머신은 현지 시각으로 월요일에 공개된다고 합니다.
- 개막전은 호주GP [3월 16일 ~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