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게 인생이고, 레이스겠죠. 터키GP의 우승은 루이스 해밀턴이 차지했습니다.
- 레드불은 첫번째 핏스탑에서 해밀턴을 3위로 떨어뜨리는데 성공을 했으나, 1위 ~ 4위 머신들이 다닥다닥 붙어 달리는 상황에서 벗어나질 못했죠. 확실히 그런 상황에서는 팀메이트를 주의해야하나봅니다.
[생각해보면 예전에도 팀메이트들끼리 그런 일이 있었죠. 세나와 프로스트도...]
- 웨버는 그래도 챔피언십에서 1위에 있으니 결과적으로 보면 베텔의 피해가 가장 큽니다.
- 웨버로서는 다음 시즌 거취에 대한 루머가 많다보니 성적으로 뭔가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라도 한 것일까요? 그 정도 상황이면 비켜주는게 나을텐데 말이죠. 둘 다 리타이어 하지 않은 것은 천만 다행입니다.
- 앞에 그런 모습을 보고도 배틀을 벌인 해밀턴과 버튼도 대단합니다. =ㅅ=);
- 슈미옹과 장미군이 4, 5위. 슈미는 앞의 선수들과 타임이 꽤 벌어져서 웨버를 추월하는 것은 무리였고, 장미군은 뒤에 여러 대를 달고 달리느라 꽤 고생했습니다.
- 페라리의 듀오는 7, 8위. [800번째 GP 출전인데 존재감은 희박...]
- 자우버 머신은 묘하게 무기력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고바야시 카무이가 포인트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신통합니다.
- 브루노 세나가 루카스 디그라씨를 추월하는 장면이 잡혔습니다. 거의 존재감이 없는 팀들이지만... HRT가 뭔가 추월하는 것을 본 것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ㅂ');;
- 니콜 세르징거의 모습이 보여서 이상하다 생각했었는데 해밀턴과 재결합했다는군요. 반면에 미치바타 제사카와 버튼은 헤어졌다는...
- 다음GP는 캐나다 [6월 11일 ~ 13일]
- 캐나다GP 결승이 한국시간으로 월요일 새벽 1시...월요일 오전에 병원 예약까지 겹쳐있어서 못보겠군요. =ㅅ=);
메르세데스가 초기때는 머신때문에 맥을 못추더니 갈수록 좋아지는군요..
다음 라운드에서는 포디엄 기대해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