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미군 '니코 로즈버그'가 자신의 F1 첫 폴 포지션과 함께, 팀의 첫 폴 포지션을 기록했습니다.
- 장미군과 함께 '미하엘 슈마허'가 P3을 기록하면서, 팀의 올 시즌 최고의 예선 성적을 합작했습니다.
- 맥라렌의 '루이스 해밀턴'이 5 그리드 패널티가 예약되어 있으니, 사실상 내일 1,2번 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되는군요.
- 오늘의 명장면은 장미군이 P1 찍고 여유롭게 퇴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살다 살다 그런 장면을 보는 날이 올 줄이야...;ㅂ;
- 제발 이 예선 성적이 결승 레이스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 레드불에게는 좀 충격적인 결과가 찾아왔습니다.
- '마크 웨버'가 P7. '세바스찬 베텔'은 P11로 Q2 탈락.
- 베텔은 런칭 버전의 초기형 RB8을 가지고 나왔는데, 지난 두 번의 그랑프리보다 중국의 기온이 낮고, 머신에 대해 본인이 좀 더 편안함을 느꼈다고 함에도 불구하고... Q2에서 탈락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고 말았습니다.
- 2009, 2010, 2011년 모두 중국에서 폴 포지션을 차지했던 베텔이었는데... 적잖이 충격입니다.
- 맥라렌의 듀오는 살짝 안 좋은 위치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 해밀턴은 패널티가 예약되어 있기는 하지만 자신의 몫을 충분히 했고, 단추씨는 기온이 낮아서 고생한 것일까요? P6에 머무는데 그쳤습니다.
- 자우버 머신의 밸런스가 좋다는 평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고바야시 카무이'가 P4. '세르히오 페레즈'가 P8을 차지했습니다.
- 호락호락하지 않은 타이어 매니지먼트를 보여주는 팀이기에 내일 또 어떤 변수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됩니다.
- 로터스의 '키미 라이코넨'이 P5. '로망 그로장'은 P10.
- 상해 서킷에 대해 좋은 기억이 많은 키미이지만, 프랙티스 결과만 보면 저 위치까지 갈기는 힘들 것 같았는데... 역시 이 남자는 실제 퀄리파잉에서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ㅂ');;
- 그로장은 Q2에서 미끌어지면서 머신 하부에서 불꽃이 튀기는 모습도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팀 성적을 위해서라도 완주를 좀 해야할 것 같은데 말이죠.
- 페라리는 중국GP를 대비해서 5개의 업데이트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알론소는 상황이 달라진 것은 없다고 말했죠. 여전히 페라리의 Q3 진출은 쉽지 않을거라는 예상도 많았는데...
- 비가 오지 않았음에도 알론소가 P9에 올랐습니다. 마싸도 소프트 신고 참 열심히 달려보기는 했는데... 간당간당하게 P10에 머물다가 막판에 P12로 밀리면서 Q2에서 탈락.
- Q1에서 페라리가 일찍 소프트 타이어를 신고 나왔음에도 딱히 다른 팀들에 비해서 강점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당시 미디엄 타이어였던 레드불 듀오에게 살짝 앞서는 정도였으니, 마싸의 Q2 탈락은 당연한 결과 같군요.
내일은 기대해도 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