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일에서 3일 사이에 열렸던 무젤로 테스트가 끝났습니다.
- 레드불이나 로터스의 수장들은 비용 문제나 시기 때문에 이번 테스트의 의의에 대해서 조금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대체로 드라이버들은 만족하는 분위기더군요.
[케이터햄의 '비탈리 페트로프'는 무젤로가 F1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평가...]
- 첫째날은 비가 오락가락 하면서 테스트가 만족스럽게 진행되지 못 했지만, 둘째날과 셋째날은 별 탈 없이 진행된 것 같습니다.
- 일단은 로터스가 강세를 보였는데, '로망 그로장'이 이틀 연속 TOP에 올랐습니다. 로터스는 세스펜션의 셋업과 새로운 플로어의 테스트를 수행했습니다. 알려진 대로 '키미 라이코넨'은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 맥라렌은 해밀턴이 참가할지 모른다는 전망도 있었는데, 결국 '올리버 터베이'와 '게리 퍼펫'이 테스트에 참가했군요.
- 3일 내내 P1에 오른 드라이버는 '하드 타이어'를 장착한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둘째날 그로장과 타이를 이뤘던 '고바야시 카무이'가 소프트였고, 마지막날 P2에 오른 '세바스찬 베텔'은 미디엄을 장착했다는군요.
- 페라리는 마지막 날 새로운 배기구 레이아웃을 공개했습니다. 리어윙도 신형이라는데 육안으로는 잘 구분이 안 가는군요. =ㅅ=);
- 위쪽이 셋째날의 '페르난도 알론소', 아래가 둘째날의 '펠리페 마싸'
- 이렇게 보면 알론소와 마싸의 머신의 차이가 나타납니다. 확실히 알론소의 머신이 배기구를 비롯해서 머신 뒤쪽의 레이아웃이 변경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 마싸는 이번 테스트에서 업데이트 버전을 주행하지 못한 것이 되는데... 사실 프론트 윙과 디퓨저까지 개량된 '풀 - 업데이트 버전' F2012는 스페인GP에서나 준비되기 때문에 별 상관은 없나봅니다.
- 마지막날 알론소는 배리어와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 자우버의 엔진 커버에 '첼시를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올라왔습니다.
- 자우버는 새로운 배기구와 프론트 윙을 테스트... 그외에도 미묘한 업데이트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 가끔 피트로 들어오는 머신을 가리기는 했지만, 맥라렌은 큰 업데이트 없이 테스트에 임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 루이스 해밀턴과 젠슨 버튼 모두 테스트에 참가하지 않은 것도 설명이 되는군요. =ㅅ=);
- 포스 인디아의 배기구 레이아웃도 변경되었습니다.
- 맥라렌과 비교하면 유사해 보이는 것이, 이쪽도 '코안다 효과'를 이용하기 위한 형태로 변경된 것 같군요.
- 폴 디 레스타는 유압계 문제로 테스트를 많이 못해서 유감...
- 이런저런 에어로 관련 측정 장치들을 장착한 머신들... 맥라렌은 후방 측정 장치가 또 나왔습니다.
- 레드불의 '마크 웨버'는 자신과 페라리를 둘러싼 루머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처음에는 단추씨, 그다음에는 페레즈, 이제는 자신이냐며... 지금은 시즌에만 100% 집중할 뿐이며, 다른데 신경쓸 여력이 없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