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마허의 과실이 인정되면서, 모나코GP에서 5 그리드 패널티를 받게 되었습니다.
사고 직후 슈마허의 입장은, 근접한 상황에서 브루노가 안쪽 라인을 막은 뒤, 브레이킹 존을 앞두고 갑자기 왼쪽으로 움직여서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이었고...
브루노 세나는, 슈마허는 10랩에서 타이어를 교환했기 때문에 타이어 상태가 좋았고. 자신은 오래된 러버였기 때문에 브레이킹 타이밍이 다를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었습니다.
경기 직후 스튜어드들이 두 드라이버를 소환하고, 사고에 대한 자료들을 취합해서 내린 결정이니 받아들여야겠죠.
[전에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는데... 슈미옹은 가끔 과하게 상대를 압박하다가 자기가 손해를 보는군요.]
2. 어제 레드불이 두 드라이버의 프론트 윙을 교체한 것은 좀 의외의 일이었습니다. 딱히 화면상으로는 손상을 입은 것 같아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크리스찬 호너'의 설명에 따르면, 두 머신 모두 프론트 윙에 데미지를 받기는 받았다는군요.
근데 웨버는 어디서 데미지를 입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베텔은 자신의 프론트 윙이 데미지를 입었었는지 아니면 러버 조각 같은 뭔가가 꼈었는지 잘 모르겠다는군요. =ㅅ=);;
3. '프랭크 윌리암스' 경의 70번째 생일을 축하라도 하듯이, '파스토르 말도나도'가 멋진 폴투윈을 차지한 윌리암스.
근데 '好事多魔'라고 했던가요... 경기 이후 개러지에 큰 불이 났습니다. =ㅅ=)''
이 사고로 인해 31명의 스태프가 메디컬 센터로 옮겨졌고, 7명은 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사고 당시 '프랭크 윌리암스' 경은 빨리 대피를 해서 무사하다고 하는군요.
[휠체어를 타시니 누가 빨리 모셨나봅니다.]
화재가 발생하자 윌리암스 스태프들뿐만 아니라, 포스 인디아와 케이터햄의 스태프들도 화재 진압을 위해 애를 썼다는데... 케이터햄의 '헤이키 코발라이넨'에 따르면 케이터햄의 스태프들도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정확한 화재의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는데, 화재가 발생한 곳이 연료를 보관하는 구역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KERS에 문제가 생겨서 화재로 이어졌다는 이야기도 돌고 있군요.
[아니면 슈미의 분노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