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로터스의 수장 '에릭 볼리어'의 인터뷰를 보니, 모나코GP 1랩에서 벌어진 그로장과 슈미의 접촉은 경기 중 사고로 넘어가게 된 것 같습니다.
저 사진에서도 나타나지만... 그로장이 알론소의 머신과 접촉한 뒤 순간적으로 바깥쪽으로 움직였을 때, 슈미옹은 이미 아웃사이드에 있었고, 피할 공간도 없었죠.
2. 모나코GP의 결승 레이스를 앞두고, 레드불 RB8의 플로어에 위치한 '작고 네모난 홀'를 두고 논쟁이 있었는데, 일단 페라리가 항의할 계획이 없다고 한발 물러나면서 소강상태로 지나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자우버와 페라리의 머신에도 플로어의 끝자락 - 리어 타이어의 앞에 비슷한 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비슷한 구조물이라도 규정의 해석과 적용에 차이가 생기면서 논쟁거리가 된 것 같습니다.
근데 공교롭게도 레드불 머신에 이 '작고 네모난 홀'이 등장했던 두 경기 (바레인과 모나코)에서 베텔과 웨버가 우승을 차지했군요.
3. 윌리암스의 '파스토르 말도나도'는 스페인GP에서 우승한 뒤 2주만에 최악의 그랑프리를 경험하게 되었는데... FP3에서 벌어진 페레즈와의 사고에 대해, 말도나도의 보복성 있는 행동이라 판단해서 아예 그랑프리 출전을 배제하려는 목소리도 있었다는군요.
4. 영국의 '인디펜던트'와 '선데이 타임즈'가 '세바스찬 베텔'이 페라리와 2014년에 대한 가계약을 했다는 기사를 냈습니다. 이 가계약의 조건은 페라리가 2012년의 남은 기간 동안 경쟁력을 보여준다는 것을 전제로 했다는데... 페라리와 관련된 루머들도 끝이 없군요. =ㅂ=);;
일단 알론소가 2016년까지 계약이니, 2013년을 마싸로 가든가 다른 누군가로 대체를 하든가 한 뒤, 2014년부터 알론소 - 베텔 라인업을 만들겠다는 이야기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