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랠리 이벤트에서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시즌 아웃되었던, 前르노의 드라이버 '로버트 쿠비차'가 화요일에 추가적인 수술을 받았다는군요.
이번 수술은 오른쪽 팔꿈치에 보철물을 삽입하는 것으로써, 스티어링을 조작하는데 오른팔의 움직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수술을 집도한 '루게로 테스토니' 박사의 말에 따르면, 쿠비차는 손바닥을 아래쪽으로 돌리지 못하는 상태였고, 그에 따라 왼쪽 코너를 공략하는데 문제가 있었지만, 이번 수술을 통해 스티어링 휠을 완전히 돌릴 수 있게 되었다는군요.
과연 쿠비차가 F1에 복귀하게 되는 날을 볼 수 있을까요?
이정도의 부상이라면 모터스포츠 다시 복귀하는건 많이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신체는 회복되어도 트라우마가 남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