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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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12 시즌] 2012 F1 캐나다GP 결과 (8) 2012/06/11 AM 08:23

- 맥라렌의 '루이스 해밀턴'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7번의 그랑프리에서 7번째 우승자가 나오는 혼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스타트는 베텔이 좋았고, 레이스 초반에는 베텔이 해밀턴 사이에 1.6초차의 갭을 가지고 있었지만... 베텔의 첫번째 피트인 무렵에는 0.4초대까지 갭이 좁혀졌고...

- '베텔 > 해밀턴 > 알론소' 순서의 첫번째 피트인에서 '알론소 > 해밀턴 > 베텔'의 순서가 되었지만... 20랩에서 DRS로 알론소를 손쉽게 추월하면서 해밀턴이 레이스의 주도권을 쥐기 시작했습니다. 이후에는 패랩을 찍으면서 알론소와의 여유를 벌리고...

[무전으로도 플랜A를 유지한다는 내용이 오간 것으로 보아 그때까지는 여유가 있었던 듯...]

- 해밀턴은 50랩에서 두번째 피트인을 가져갔는데, 이때 피트 워크가 5초 가량 걸리면서 3위로 재진입하게 되었고, 알론소가 레이스를 리드하면서 후반 알론소나 베텔에게 유리한 상황이 전개되나 했었는데...

- 페라리의 전략적 오판(?)과 해밀턴의 무시무시한 질주가 겹치면서, 54랩까지 알론소와 12초 차이가 나던것을 62랩에서 베텔을 추월하고, 64랩에서는 알론소까지 추월에 성공. 그 이후에는 누가 건드리지도 못하게 달리면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해밀턴의 2번의 핏스탑이 모두 문제가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그 주행은 더욱 더 무시무시했습니다. =ㅂ=);



- 로터스의 '로망 그로장'이 2위. 자우버의 '세르히오 페레즈'가 3위. 이 두 사람은 안정적으로 페이스를 유지했던 것이 포디움까지 오르는 결과로 이어졌군요. 해밀턴 덕분에 기진맥진해져버린 알론소와 베텔을 잡는데 꽤 도움을 받은 부분도 있겠지만요. 헐헐헐...

- 그러고보니 이 두 드라이버는 두번째 포디움 입성이로군요. 'ㅂ');


- 폴 포지션을 차지했던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이 4위. 베텔이 크게 잘못한 부분이 있었나 싶군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은 첫번째 피트 워크가 4.1초가 걸리면서 해밀턴 뒤에 들어왔다는 것과, 레이스 중반 윌리암스와 케이터햄이 형성한 트래픽에 살짝 걸렸다는 것 정도인데... 결과는 알론소와 함께 해밀이의 추격을 견디다가 추월을 당하고, 64랩에서 피트인을 가져가면서 4위로 마감하고 말았군요.

[베텔은 그 와중에 '챔피언들이 벽'에 또다시 키스를 하고...]



- 페라리는 예선에 비해 아쉬운 결과를 얻고 말았는데, 이로써 로터스와 컨스트럭터 순위가 재역전되었습니다.

- 페라리는 2위나 3위에 만족하느냐 아니면 도박을 해서 1위를 노려보느냐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가 모험을 걸어본 것 같은데... 20랩에서 소프트 타이어로 교체한 '페르난도 알론소'가 끝까지 버티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였던 것 같습니다.

- 알론소가 레이스 종반 페이스가 급하락 하면서 연거푸 추월을 허용하는 것을 보니... 지난 중국GP에서 키미가 생각나더군요. =ㅅ=);; 그래도 5위로 체커기를 받으면서 포인트를 획득해서 다행입니다.

- '펠리페 마싸'는 초반 움직임이 좋았는데... '아일랜드 헤어핀'에서 스핀하더니 순위를 잃고... 잘 달리다가 시케인에서 드리프트 하고... 웨버에게 추격당하다가... 59랩에서 두번째 피트인을 하더니 10위로 마감.

[불과 몇 랩 전에 장미군을 추월하는 마싸를 보며 '롭 스메들리'가 미소를 지었었는데...]


-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6위. 오늘 장미군은 마싸와 꽤 많은 배틀을 벌였는데... 마싸 > 니코 > 페레즈 상황에서 57랩 무렵 마싸를 추격하다가 숏컷을 범하면서 페레즈에게까지 자리를 양보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남들이 자잘한 실수를 범하는 동안 페레즈는 조금씨 순위를 올리고 결국 3위. 그것이 레이스...]

- 메르세데스의 '미하엘 슈마허'는 리어윙의 DRS에 이상이 생기면서 리타이어 하고 말았습니다. 44랩 무렵에 DRS가 열려있는 모습이 잡혔고, 피트 크루 4명이 달려들어 DRS를 닫으려고 했지만... 꿈쩍도 안 하고... 결국에는 리타이어.

- 올 시즌 7번의 그랑프리에서 5차례 리타이어. 그 가운데 기술적 문제라고 할 수 있었던 경우가 4차례. 슈미옹의 거취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지만, 일단 슈미옹에게는 어떻게든 완주가 필요할 것 같군요.

[야이놈들아~ 슈미옹을 잘 달리게 해줘~ ;ㅂ;]


- 로터스의 '키미 라이코넨'이 8위. 머신 문제로 예선 성적도 썩 좋지 않았고, 결승 레이스에서는 이상한(?) 타이어 관리를 선보이는 자우버의 듀오(특히 페레즈)를 떨쳐내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고... 피트인 이후 장미군과 페레즈에게 순위를 잃은 것이 컸습니다.

[뭐... 키미가 피트인 했을 무렵에는 장미군이 패랩을 찍고 있었으니...]


- 레이스 초반에는 '폴 디 레스타'의 움직임이 좋아보였는데... 막 기체놀이도 형성하고 그랬는데... 피트인 이후로는 사라짐...=ㅅ=);


- 맥라렌의 '젠슨 버튼'은 최근 좀 무기력하군요. 경기 내내 기억에 남는 장면은 피트에 들어오는 모습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본인도 부진의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데... 혹시 멘탈쪽의 문제일까요?


- 다음GP는 유럽 - 발렌시아 [6월 22일 ~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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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사    친구신청

버튼성님...아...

ksdsllhn    친구신청

슈마허는 참... 기술적 문제로 리타이어가 몇번짼지 ... 운도 참 안따라주는듯

붉은수염    친구신청

문전사// 단추씨는 여전히 답을 못 찾고 있다는군요. OTL

ksdsllhn// 이번에는 로스 브라운도 슈미에게 사과를 건냈더군요. OTL

세리아    친구신청

아 ㅠㅠ 슈마허는 언제쯤 완주를 하게 될까요 ㅠㅠ

진실은어디에    친구신청

세르지오 페레즈 쩔었네요. 15그리그에서 포디움까지 ㄷㄷㄷ

어린왕자1    친구신청

버튼은 뭐하는 것인지 최소한 예선보다는 순위 올려야지 후반에는 아예 보여주지도 않던데 요즘 너무 부진하네요

지유이시    친구신청

보다가 자버렸는데..... 키미가 8 위라니.... 그로쟝 한테 밀리다니 ㅠ_ㅠ

붉은수염    친구신청

세리아// 언젠가 완주 하시겠죠. =ㅅ=
진실은어디에// 슬금슬금 올라오더니 결국...
어린왕자1// 제시카가 왔는데도 상태가 안 좋군요.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지유이시// 예선부터 그로장이 더 좋았으니 어쩔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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