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이것은 여러번 다시 봐야할 경기가 되었군요~!!! 발렌시아에서 이런 드라마틱한 상황이 벌어지다니... OTL
-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시즌2승째를 챙기며, 그랑프리마다 우승자가 바뀌던 상황을 끝내버렸습니다.
- 메르세데스의 '미하엘 슈마허'가 3위. 오래간만에 완주하신 것으로 모자라, 복귀 이후 처음으로 포디움에 서셨습니다. ;ㅂ; [복귀 3년차에 3위... 헐헐헐...]
- 슈미옹은 버튼, 페레즈, 디 레스타를 추월하는 날카로운 모습과 웨버를 방어하는 전개를 보여줬는데, 로터스의 '로망 그로장'이 리타이어 하는 타이밍에 피트인을 했던 것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 로터스의 '키미 라이코넨'이 2위. 스타트에서 그로장과 말도나도 사이에서 포지션을 잃었었는데, 역시 아이스맨 답게 조금씩 순위를 회복하면서 해밀이와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압박을 하기 시작하더니, 55랩에서 결국 추월에 성공~!!
- 레드불의 '마크 웨버'는 Q1 탈락의 수모를 겪었는데, 꾸역꾸역 순위를 올리면서 4위로 피니시. 웨버짱도 이런 면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리타이어한 선수들과 슈미옹 뒤에 붙어 있었던 덕도 봤군요. 헐헐헐...
- 운 없는 사람들...
-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 레이스 전반 2위와 20초 이상 차이를 내며 그야말로 레이스를 지배했고, '코발라이넨 - 에릭 베네' 사이의 접촉으로 세이프티카가 떴을 때도 베텔의 우승이 유력했었는데... 머신 트러블이 베텔의 발렌시아 3연속 폴투윈의 기회를 날려버렸습니다.
- 로터스의 '로망 그로장'. 초반에 DRS 존에서 해밀턴을 압박한 뒤, 이어지는 복합 코너에서 배짱 좋게 포지션을 유지하면서 추월을 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세이프티카 상황 이후 알론소에게 손쉽게 2위 자리를 내줬고... 41랩에서는 머신 트러블로 리타이어.
- 맥라렌의 '루이스 해밀턴'. 초반 그로장에게 당했던 것은 그렇다고 치고... 오늘도 피트 크루들이 실수를 해서 피트 워크에서 타임을 잃은 것도 그렇다고 치고... 레이스 후반. 키미에게 순위를 잃은 뒤 말도나도와 배틀을 벌이다가... 말도나도가 2011년 모나코에서 해밀이에게 당했던 일을 기억해낸 것일까요? 이번에는 해밀이가 날아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56랩에서 리타이어. =ㅅ=);
- 자우버의 '고바야시 카무이'. 초반 페이스는 나쁘지 않았는데, 첫 핏스탑에 문제가 있었는지 4.8초나 걸렸던 키미 보다 뒤에 나오더니... 키미가 브루노를 추월하는 타이밍에 뒤에있다가 브루노의 실수 때문에 접촉하면서 순위를 잃고... 나중에는 마싸와 접촉하면서, 영국GP에서 5 그리드 패널티를 예약...=ㅂ=);
- 가엾은 '펠리페 마싸'... 초반에는 TOP 10 안에 들었었는데...
- 베텔이 독주하는 상황에서 변수를 만들어낸 '장 에릭 베네'와 '헤이키 코발라이넨'의 접촉. 특히 토로로쏘의 '장 에릭 베네'는 피트까지 무수한 데브리를 뿌리고 가면서 '세이프티 카' 상황을 연출해냈습니다. 이쯤되면 '장작가'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듯...
- 마러시아의 '티모 글록'. 장염인지 식중독인지... 결국 레이스에 출전하지 못 했습니다. =ㅂ=);
- 근데 그 밀짚 모자는 누구의 것인가?
- 다음GP는 영국 [7월 6일 ~ 8일]
해밀이는 퀄리때 타이어 다 써버렸는지 후반에 타이어 트랙션 다 잃고 기어다니다 말도랑 싸우다 쳐박히고 ㅋ
키미가 세이프티카 뒤에 계속 해밀이 밀었음 우승도 가능했을듯.
슈마옹이 드디어 포디움에!!!!!!
말도나도...맥클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망쳤음..고마워잉..페널티좀 받자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