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레드불이 '마크 웨버'와 2013년 계약을 확정했습니다. 당초에는 8월로 넘어가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있었는데, 실버스톤에서의 우승이 레드불에게 불을 당긴 것 같군요.
한동안 '마크 웨버'는 페라리로 이적을 할지 모른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페라리와 이야기가 오가기는 했었지만 웨버의 결정은 레드불에 머무는 것이라고 합니다.
웨버가 이렇게 시트를 확정하고, 페라리의 몬테제몰로 회장이 마싸의 드라이빙을 칭찬하는 이야기를 남긴 것을 보면 페라리도 지금과 같은 라인업으로 2013년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2. 최근 '루이스 해밀턴'의 거취 문제가 계속 언급되고 있습니다.
맥라렌의 보스 '마틴 휘트마시'는 해밀턴과의 재계약을 낙관하고 있는 분위기지만, 현지 언론은 반대되는 분위기를 전하는 곳도 있습니다.
'론 데니스'가 다소 삭감된 연봉을 제시한 문제도 있겠지만, 챔피언 타이틀에 욕심이 있는 해밀턴에게는 최근 급격히 하락한 MP4-27의 경쟁력이 재계약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해밀턴이 MP4-27의 디자인에 대해서 재고해봐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었고, 젠슨 버튼이 다른 드라이버가 현재의 MP4-27를 타본다면 정말 충격을 받을거라는 이야기를 남긴 것을 보면, 드라이버들이 체감하고 있는 머신 경쟁력의 위기감은 예상보다 큰 것 같습니다.
[시즌 초반이 강력함은 어디로 가고...]
한편,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해밀턴이 로터스와 대화를 나눌 준비가 되었다는 보도를 내놨는데, 로터스도 해밀이가 접촉하고 있는 여러 팀(?)들 중의 하나일뿐이라는 이야기도 있군요.
3. 벨기에의 스파가 3년간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이로써 2015년까지는 이 유명한 서킷을 계속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테스트 도중 사고를 당했던, 마러시아의 '마리아 드 빌로타'가 집중치료실(ICU)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이르면 주말 쯤에 고향인 스페인으로 돌아갈 수 있을거라는군요.
5. 맥라렌의 스폰서 '보다폰'이 수익률 감소로 현재의 스폰서 계약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 가운데, 맥라렌이 새로운 스폰서로 '코카콜라'를 염두해두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시즌 초반에 페라리가 힘들더니 중후반은 멕라렌이 힘든가 보네요. 실제 결과들이 안좋으니 더 위기감이 큰가 봅니다. 좋은 소식 감사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