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덕스러운 날씨 아래 펼쳐진 예선에서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폴 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 Q1에는 드라이 타이어들이, Q2 초반은 인터미디엇 타이어가, Q2 중후반에서 Q3에서는 웻 타이어가 등장하며 예상보다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던 예선이었습니다.
- 기어박스 교체로 패널티를 받은 드라이버들이 많습니다. 로터스의 '로망 그로장',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 레드불의 '마크 웨버'가 5 그리드 패널티를 예약해놨습니다.
- P3를 차지한 웨버는 5 그리드가 추가되어도 8번 그리드로 TOP10에 위치하겠지만, 예선 결과가 안 좋은 그로장과 장미군은 출발 그리드가 상당히 안 좋아지겠군요. =ㅅ=);;
- 메르세데스의 '미하엘 슈마허'는 스프레이가 심한 상황 속에서도 P4로 선전하면서, 2013년 잔류 가능성을 높여가는 것 같습니다.
[웨버의 패널티를 감안하면 3번 그리드...'ㅂ']
- 반면 장미군은 비가 오기 시작했던 Q2 초반의 판단이 안 좋았던 것일까요? 그나마 인터를 꼈을 때 타임을 좀 냈어야 했는데, 기록이 좋지 못하더니, 풀웻 상황이 되어버리자 속수무책으로 Q2에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로장도 비슷한 상황인 듯...]
- 독일GP를 앞두고 윈드터널도 돌려가면서 꽤 업데이트를 많이 한 것으로 알려졌던 맥라렌. 중간 중간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궂은 날씨 때문에 업데이트의 약빨이 있는지 알 수 없게 된 예선이로군요. =ㅅ=);
- 포스 인디아의 '니코 훌켄버그'가 상당히 올라왔군요. 올해 예선 기록으로는 최고 성적입니다.
[참고로 2010년 윌리암스 시절 헐크는 브라질GP에서 폴 포지션을 차지했었음...]
하여튼 내일 드라이 레이스면 재밌게ㅤㄷㅚㅆ음... 제ㅤㅂㅘㄹ...인터랑 풀ㅤㅇㅞㅅ 타이어 보기 싫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