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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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관련] F1, 벨기에-이태리-싱가포르 타이어 컴파운드 外... (0) 2012/08/02 PM 12:29
1. 피렐리가 벨기에, 이탈리아, 싱가포르 GP에 사용될 타이어 컴파운드를 발표했습니다.

벨기에GP (8월 31일 ~ 9월 2일) : 하드(은색) & 미디엄(흰색)

이탈리아GP (9월 7일 ~ 9일) : 하드(은색) & 미디엄(흰색)

싱가포르GP (9월 21일~ 23일) : 소프트(노랑) & 수퍼 소프트(빨강)


작년에는 벨기에GP에서 타이어에 수포가 생기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캠퍼각에 대한 제한을 뒀었는데, 올해는 아예 더 단단한 컴파운드로 바꿨군요.

[1 ~ 11 라운드 타이어 컴파운드]

1. 호주GP - 미디엄 & 소프트
2. 말레이시아GP - 하드 & 미디엄
3. 중국GP - 미디엄 & 소프트
4. 바레인GP - 미디엄 & 소프트
5. 스페인GP - 하드 & 소프트
6. 모나코GP - 소프트 & 수퍼 소프트
7. 캐나다GP - 소프트 & 수퍼 소프트
8. 유럽GP - 미디엄 & 소프트
9. 영국GP - 하드 & 소프트
10. 독일GP - 미디엄 & 소프트
11. 헝가리GP - 미디엄 & 소프트


2. 헝가리GP에서 펼쳐진 2번의 포메이션 랩은 슈미옹 때문이었는데, 그날 슈미옹이 겪은 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포메이션 랩 -> 17번 그리드의 슈미옹이 19번 그리드로 잘못 들어감 -> 후미 그리드가 엉망 -> 찰리 화이팅이 스타트 신호를 못 줌 -> 대기중 슈미옹 머신 엔진 과열 -> 슈미옹 엔진 끔 -> 두번째 포메이션 랩 -> 슈미옹은 피트레인 스타트로 옮겨감 -> 스타트하며 피트레인에서 과속 -> 첫랩에 펑쳐 -> 타이어 교체 -> 피트레인 과속에 대한 드라이브 스루 패널티 -> 약체 드라이버들을 추월하며 18위 -> 58랩 소화하며 결국 리타이어

이런 와중에 메르세데스는 슈미옹과의 재계약에 대해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입장을 나태냈습니다.


3. 메르세데스의 '더블 DRS' 컨셉이 2013년에는 금지될 예정입니다. 등장 당시부터 합법성에 대한 논란이 있었으나 FIA에서 합법 판정을 내려주면서 일단락 된 것 같았는데, 팀들의 합의로 내년에는 이 기술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는군요.

이 합의는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WMSC)'를 거쳐서 명문으로 규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로터스는 호켄하임과 헝가로링에서 자신들의 '더블 DRS'를 테스트 했었는데, 이런 합의에도 불구하고 올해 더블 DRS를 계속 개발할 예정인 것 같습니다. 많은 이들은 이 시스템이 SPA에서 강한 면모를 가진 '키미 라이코넨'에게 도움이 될거라고 예상하고 있더군요.

맥라렌 '샘 마이클'에 따르면, 맥라렌 역시 자신들의 '더블 DRS'를 개발중인데 올해 안에 실전에 투입할지는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합니다.




4. 맥라렌의 '루이스 해밀턴'이 재계약에 있어서 본인이 레이스 트로피를 소지 할 수 있는지 여부도 중요하다고 하다고 하는군요.

해밀턴에 따르면 레이싱 드라이버로서 꼭 집에 가지고 가고 싶은 것이 '헬멧과 트로피'인데, 다른 팀들은 드라이버가 진품을 보유하고 팀이 레플리카를 가지는 경우가 많지만, 맥라렌은 드라이버가 레플리카를 가지고 팀이 진품을 보유해오고 있다는군요.

과연 이것이 재계약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지만, 해밀턴을 잡기위해서라면, 일단은 맥라렌으로서는 고려해봐야할 사항이 되었습니다.


5. 헝가리GP 이후 불거진 '키미-페라리' 루머에 대해서, 페라리나 로터스가 부인하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지만, 페라리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페라리가 마싸를 대체할 인물을 물색하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이미 시즌 내내 여러 드라이버들이 거론된 가운데, 얼마 전에는 전 포스인디아의 드라이버 '아드리안 수틸'이 페라리의 피오라노 서킷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실제 마싸의 교체가 이뤄진다고 해도 그 계약이 2013년 단발성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많은데,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빅네임의 드라이버 보다는 기회가 있을 것 같아 보이기도 하는군요.

[아마도 마싸 자리에 대한 이야기는 시즌 끝날 때까지 계속 될 듯... =ㅂ=);]


6. 사고로 오른쪽 눈을 잃은 마러시아의 테스트 드라이버 '마리아 드 빌로타'가 스페인의 병원을 찾는 모습이 목격되었다는군요. 마리아는 가족들과 함께 안과 전문 클리닉을 방문했는데, 최근에 받은 수술들로 머리는 삭발이 된 상태였고, 눈에는 푸른색 안대를 착용한 상태였다는군요.

보도에 따르면 마리아가 병원을 찾는 모습이 촬영되기는 했지만,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사진이 실리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녀의 앞날에 축복이 있기를...


7. 마러시아의 '티모 글록'이 여러가지로 불운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우선은 안 그래도 경쟁력이 떨어지는 머신이, 정확하게 파악이 되지 않은 문제로 밸런스가 흐트러지면서 애를 먹고 있다는군요.

글록에 따르면 경기 내내 오버스티어에 시달리고, 때로는 휠에 락이 걸리면서 페이스를 찾기 힘들다고 합니다.

헝가리GP에서 아예 새 섀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머신 다루는데 문제가 계속 되었다고 하니, 글록으로서는 애가 탈 것 같군요.

[어쩌면 기본적으로 설계가 잘못되었을지도...]

또 한가지 문제는 팀 메이트인 '샤를 피케'라는군요. 최근 글록은 레이스 도중 피케에게 방해를 받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런 일이 몇 차례 반복되고, 피케에게 뒤지는 일까지 벌어지자 분통이 터진 것 같습니다.

글록의 표현에 따르면 피케는 영어를 못 알아듣는 것 같다는군요.




8. 포스 인디아의 '폴 디 레스타'가 그의 전 매니저 '앤소니 해밀턴'에게 고소를 당했습니다.

해밀이 아버지에 따르면 '폴 디 레스타'가 계약 기간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당하게 계약을 파기, 그로인해 손해를 입었다는군요.

둘 사이에 불화가 생긴 것은 에너지 드링크 회사의 스폰서십과 관련해서, 앤소니가 알려준 금액과 실제 금액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라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양측이 별다른 멘트가 없다는군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사건은 실제 재판을 거치기 보다는 양측이 합의하는 차원에서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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