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벨기에GP의 DRS 존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턴4를 지나 'Kemmel Straight'에 설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만 올해는 DRS 활성화 구간이 50m 정도 줄어든다는군요.
2. 로터스의 더블-DRS가 SPA에 등장할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맥라렌이 조용히 벨기에GP에서 D-DRS를 데뷔시킬지 모른다는 리포트가 나왔습니다.
맥라렌의 '샘 마이클'이 '로터스와는 다르지만 그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다.'는 멘트를 남기기도 했었고, 시즌 초반에 비해 떨어진 머신 경쟁력을 만회하기 위한 카드도 필요한 상황이니, 맥라렌의 D-DRS가 실제 등장할지도 궁금해지는군요.
3. 페라리가 마라넬로에서 2014년형 1.6리터 V6 엔진의 테스트에 돌입했음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메르세데스 역시 테스트 벤치에 들어갔을 것 같은데 아직까지 공식 확인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4. 피렐리 테스트 드라이버 '루카스 디 그라씨'가 FIA의 '포뮬러 E' 머신 개발에도 관여하고 있다는군요. '포뮬러 E' 클래스는 리튬 배터리를 이용하는 전기차 레이스로, 최고속도는 220km/h, 2013년 데모 런 - 2014년 챔피언십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배터리가 떨어질 경우 중간에 핏스탑 해서 머신을 교체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이야기가...'ㅂ');]
5. WRC의 포드는 'Circuit des Ecuyers'에서 '피터 솔버그', '야리 마티 라트발라' 등이 참가한 4일간의 테스트를 가졌다고 합니다.
포드의 테크니컬 디렉터 '크리스찬 로리우스'에 따르면 두 드라이버 이외에도, 공개되기를 꺼리는, 아스팔트의 경험이 있는 '수수께끼의 드라이버'도 참여를 했다는군요. 이 수수께끼의 드라이버는 자신의 비용으로 테스트에 참가했고, 자신이 신체적으로 이 일을 할 수 있는지 확신이 서지 않은 상태였지만, 테스트를 잘 수행했다는군요.
로리우스가 드라이버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벨기에의 'L'Avenir'에 따르면 이 드라이버는 '로버트 쿠비차'였다는군요.
드뎌 프랑코썅에서 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