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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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12 시즌] 2012 F1 벨기에GP 결과 (9) 2012/09/02 PM 10:38

- 후반기 첫 그랑프리에서 맥라렌의 '젠슨 버튼'이 안정적인 주행으로 폴투윈을 차지했습니다. 시즌 2승째. 벨기에 - SPA 에서는 첫 우승이군요.

- 시작부터 윌리암스의 '파스토르 말도나도'가 점프 스타트가 나오고, 로터스의 '로망 그로장'이 맥라렌의 '루이스 해밀턴'에게 접근하다가 사고가 나면서 애먼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까지 리타이어. 바로 세이프티카가 등장하는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단추씨는 묵묵히 달리면서 우승을 차지하는군요. 역시 폴 포지션이 좋습니다.



[알롱이가 무슨 죄야...;ㅂ;]


- 그로장 - 해밀턴 사고에 자우버의 '세르히오 페레즈'는 리어쪽 데미지를 입고 리타이어. P2로 모처럼 좋은 위치를 잡았던 '고바야시 카무이'는 프론트에 데미지를 입고 피트인. 순위를 잃고도 계속 달려서 13위로 마감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짠합니다. =ㅅ=);

[자우버 어제는 축제 분위기였는데...OTL]


- 어제 예선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이 2위로 피니시. 강력한 주행으로 턴18 ~ 19의 시케인에서 상대를 연거푸 잡아내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는데, 데브리를 꽤 밟았을 것 같은데도 1스탑을 하면서 2위까지 올라오는 괴력을 선보이는군요.

[브루노도, 웨버도, 마싸도 시케인에서 털어버리는...'ㅂ');]


- 2000년대의 'SPA 왕'이라고 할 수 있는 로터스의 '키미 라이코넨'이 3위로 피니시.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스파에서 포디움에 오르는 모습을 보면 역시 강하긴 합니다. 머신이 예상만큼의 페이스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KERS에 좀 문제가 있었던 것일까요?


- 그로장의 머신이 알론소의 앞으로 지나가는 것으로 보였고, 사고 직후에 그로장과 해밀턴이 머신에서 나와 신경전을 벌임에도 알론소는 머신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어서 걱정했었는데, 별 다른 부상이 없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이런 유형의 사고가 나올 때는 머신에 캐노피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 알론소... 오늘 너무 운이 없었다는... OTL]


- 초반 사고라는 변수도 있었지만, 포스 인디아의 '니코 훌켄버그'의 주행도 상당히 빛났던 레이스였습니다. 다들 미디엄으로 출발할 때 장미군과 헐크만 하드로 시작했는데, 미디엄의 키미를 추월해낸 것은 정말 예상 밖이었습니다. 포디엄에 들 기회도 있었지만, 여러 차례 형성된 트레인에 갖혔었던 것이 좀 아쉽게 됐습니다.


- 300번째 그랑프리에 출전한 메르세데스의 '미하엘 슈마허'는 오늘 엔진을 교체하고 나왔다는군요. 피트 스탑을 아끼면서 3위 안에 진입하기도 했는데 결국 버티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키미나 베텔과 경쟁하는 모습을 보면 노익장이 대단하기는 합니다.

- 슈미옹은 오늘 포인트 획득으로 챔피언십 10위에 진입했습니다. 다만 이게 지켜질지가 문제군요. =ㅅ=);


- 경기는 이렇게 끝났지만 조사 받을 사람이 좀 있습니다. 슈미옹은 베텔과 30랩 부근에서 경쟁을 하다가 피트로 들어가는 과정에 문제가 있어서 조사를 받을 것 같고... 웨버는 피트 아웃 하는 과정에서 마싸의 머신과 살짝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을 야기한 것 때문에 조사가 남아있습니다.


- 레드불은 두 드라이버가 꾸준히 포인트를 획득하는 덕분에 컨스트럭터 순위에서는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챔피언십은 알론소가 뜻 밖의 리타이어를 당하면서 베텔의 점수가 대폭 상승. 키미는 웨버에게 1포인트 차로 따라 붙었군요. 맥라렌은 해밀턴과 버튼의 점수차가 꽤 됐었는데 대폭 감소했습니다. 다시 한번 버튼이 해밀턴을 포인트에서 누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일까요? 흥미롭습니다.


- 다음GP는 이탈리아 [9월 7일 ~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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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영    친구신청

베텔은 열번째로 출발하더니 2위 ㄷㄷ

雪風 Maive    친구신청

역시 인간병기 말도나도 --;;;
로켓스타트는 인상적이었는데...
줄줄이 사고나는거 보고 ㄷㄷㄷ
시덕이는 아깝게 되었네요. 2그리드 였었는데;;;;

darkzihard    친구신청

알론소 잘못했으면 사망 하거나 크게 다칠뻔했죠.

붉은수염    친구신청

화 영// 베텔은 그래도 베텔입니다. 방심할 수 없는 남자죠. 헐헐헐...

雪風 Maive// 말도나도... 바보. 시덕이는 정말 불쌍...

darkzihard// 알론소가 한동안 움직이지 않아서 정말 가슴이 철렁했었습니다.

회색겨울    친구신청

와 베텔이 2위라니 대단하다

붉은수염    친구신청

회색겨울// 베텔이 올라오는 것만 봐도 이번 그랑프리는 볼 가치가 있습니다. 헐헐헐...

Hyo_Ni    친구신청

아쉽습니다 스파킹ㅡㅜ

포디엄에 만족이라도해야...

아다다다다    친구신청

마싸 5위~~ 인건 좋은데...아직 영상을 못봐서 어떤진 모르겠지만..
사진보니까 알론소 엄청 위험했네요 ;; 대형 사고였군요.
그건 그렇고....이놈에 작가 체질 좀 어찌 안되려나요;;

붉은수염    친구신청

Hyo_Ni // 좀 아쉽지만 포디엄에 만족해야죠.

아다다다다// 사고를 낸 당사자 보다 앞에 있던 알론소가 더 위험했었죠. 그야말로 가슴이 철렁하던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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