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라렌의 '루이스 해밀턴'이 Q2와 Q3를 지배하며 싱가포르GP의 폴 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시즌 5번째 폴 포지션. 지난 이탈리아GP에 이어 결승 레이스에 대한 전망을 또 한 번 밝게 하는군요.
- 윌리암스의 '파스토르 말도나도'가 P2를 차지하며 가끔씩 보여주는 뜬금포를 작렬했습니다. 근데 말도나도가 이 위치라는 것도 살짝 불안 요소로군요. =ㅅ=);
-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은 연습주행(FP1 ~ FP3)를 모두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정작 퀄리파잉에서는 P3에 그치고 말았군요. 그래도 결승 레이스에서의 페이스에 기대를 걸어봐야겠습니다.
- 갈 길이 바쁜 챔피언십 리더 -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는 P5에 머물고 말았습니다.
- 레드불의 '마크 웨버'가 P7에 머물렀는데, Q1에서 마러시아의 '티모 글록'을 방해한 것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라 위치가 달라질 수 있겠군요.
- 한 경기 쉬고 나온 로터스의 '로망 그로장'이 P8. 펜스에 부딪히면서 서스펜션 데미지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Q3를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로터스가 '마리나 베이'에서 살짝 페이스 걱정을 하던 모습을 감안하면 그럭저럭 적당한 결과인 것 같군요. 그래도 키미가 TOP 10 진출에 실패한 것은 아쉽습니다.
- Q3가 시작했을 때는 분명 메르세데스의 듀오가 첫번째와 세번째로 나왔는데 타임을 내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타이어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웨버의 패널티를 기다리면서, 타이어를 아끼기 위한 조치였을까요? =ㅂ=)a
[근데 아직까지 웨버짱의 패널티 소식은 없다는...]
- 나름 잘 달리고 있던 자우버는 어째 싱가포르에서 작아지고 말았군요. '고바야시 카무이'가 Q1에서 탈락한 것은 이번 시즌 처음이로군요. 시덕이는 특별한 이상이 있었던 것도 아닌 것 같던데...?
- 윌리암스의 '브루노 세나'는 Q1에서는 턴21에 스치더니, 결국 Q2에서는 같은 곳에서 리어 서스펜션을 해먹고 탈락.
- 케이터햄의 '비탈리 페트로프'는 FP3에서 사고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P19로 꽤 선전했습니다. 사진으로 봐서는 퀄리파잉에 참가 못할 것 같았는데... 헐헐헐... 그러고보니 브루노와 마찬가지로 턴21에서 사고가 났군요.
- HRT의 '페드로 델 라 로사'가 기어박스 교체로 5그리드 패널티를 예약했습니다. 근데 어차피 최하위로군요.
- 마러시아의 '샤를 피케'는 FP3 도중, 레드 플랙 상황에서, 깃발을 무시하고 추월을 한 것에 대해 20초 패널티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 패널티는 결승 레이스 타임에 부과되게 됩니다.
- 크리스찬 호너의 '매의 눈'은 좀 멋졌음.
- 싱가포르가 201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는 소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