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불의 '마크 웨버'가 모나코GP 이후로 오래간만에 폴 포지션을 잡았습니다.
- 연습주행과 Q2까지의 분위기로는 '세바스찬 베텔'이 또 폴을 잡는 것이 아닌가 싶었으나, 웨버가 섹터2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1번 그리드를 차지하게 되었군요.
- 다시 한번 레드불의 듀오는 프론트-로우를 차지했는데 싱가포르GP 이후로의 머신 업데이트 상황도 좋은 것 같고, 알론소와 베텔의 역전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 맥라렌의 '루이스 해밀턴'은 여러차례 락이 걸리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P3로 나쁘지 않은 결과를 얻었지만, '젠슨 버튼' Q2에서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 Q2 말미에 토로로소의 '다니엘 리키아도'가 턴16 부근에서 리타이어 하면서 옐로 플랙이 떴고, 마지막 어택을 하고 있던 단추씨는 거기에 걸리면서 불운을 겪고 말았군요. =ㅅ=);
- 갈길이 바쁜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4위. '펠리페 마싸'가 6위. 얼마전이었다면 페라리에게도 나쁘지 않은 예선 성적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알론소와 베텔의 포인트가 불과 4포인트로 줄어든 상황에서는 아무래도 불만족스러운 결과입니다. 어디서 실마리를 찾아야 할까요?
- 처음으로 영암서킷을 경험하는 로터스의 듀오가 P5. P7. 열심히 키미를 응원하고 있지만, 내일 이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는 것은 살짝 무리일까요?
- 여러 사람에게 한 마디씩 듣더니... '로망 그로장'이 참 얌전하게 달리는군요. =ㅅ=);;
[그래도 키미는 내일 스타트를 조심해야...]
- 포스 인디아에서는 '니코 훌켄버그'가 P8에 올랐습니다. 포스 인디아는 훌켄버그와 디 레스타가 엎치락 뒤치락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꽤 재미있습니다.
- 두 드라이버는 나름 선전하는 분위기지만... 포스 인디아의 보스 '비제이 말라야'는 킹피셔 항공의 경영 부실로 인해서 인도에 입국할 경우 체포될지 모른다는군요. 근데 다음이 인도GP...=ㅂ=);
-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P9. '미하엘 슈마허'가 P10.
- 슈미옹은 Q3 초반 피트 출구에서 멈춰있는 장면이 보였었는데, 그래도 어떻게 스타트를 해서 타임을 내긴 냈습니다. 퀄리파잉에서 TOP 10을 노린다는 멘트가 있었는데 일단 목표는 달성했군요. 아무쪼록 마지막 한국 그랑프리에서 포인트 피니스를 기원해봅니다.
- 근데 메르세데스 듀오는 또 Q3에 첫타로 나와서는 타임을 안 내고 들어갔더군요. =ㅅ=);
- 자우버의 듀오가 P12와 P13에 머물고 말았습니다. '고바야시 카무이'는 일본GP에서의 분위기를 이어가나 했는데, 일단 예선에서는 한 박자 쉬게 되었군요.
- 자우버는 예정되어 있던대로 '모니샤 칼텐본'이 팀의 수장으로 내정되었습니다. '피터 자우버' 영감님이 중소규모의 팀을 참 잘 이끌어 왔는데... 모니샤의 시대에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해봅니다.
- 현재 알려져 있기로는 마러시아의 '샤를 피케'가 엔진 교체로 10 그리드 패널티를 예약해뒀습니다. Q1 후반에 윌리암스의 '브루노 세나'도 약간 이상하게 개러지로 들어갔고, Q2에서 토로로쏘의 '다니엘 리키아도'도 기어박스에 이상이 있었던 것 같으니 패널티를 받는 드라이버가 늘어날지도 모르겠군요.
- '버니 애클레스톤' 영감님이 한국GP가 2016년까지 계약 연장과 함께, 개최비 삭감안을 수용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