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독일의 'Sport Bild'를 통해 '티모 글록'이 마러시아를 떠날지 모른다는 소식이 보도됐습니다.
글록은 2010년 '버진 레이싱'의 탄생부터 함께한 '마러시아'의 창단 멤버로서, 2014년까지 계약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이번 결별 소식은 참 의외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글록은 '새로운 도전'을 찾기 원한다는 말을 남겼는데, 아직까지 2013년 드라이버 라인업이 완성되지 않은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염두한 것인지, F1 이외의 다른 레이스 리그로 이적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불분명합니다.
아직까지 팀의 공식적인 언급이 없는 가운데, 보도에 따르면 조만간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 같다는군요.
PS. 결국 오후에 공식적인 발표가 나서 글록의 퇴단이 확인 되었습니다.
이유는 아무래도 팀의 재정적인 상황...
2. '포스 인디아'의 재정난에 대한 소문이 또(?) 퍼진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쪽 매체를 통해 '비제이 말라야'의 경제적 타격이 팀에 영향을 미쳤고, FOM의 버니 영감님이 포스 인디아의 구제를 위해 '콜린 콜스'나 '플라비오 브리아토레'와 접촉한다는 기사가 나온 것 같은데...
포스 인디아는 대변인을 통해 이런 소문을 일축하면서, 온라인 저널리즘의 무책임한 행태에 대한 비판을 남겼습니다.
그나저나 포스 인디아는 2013년 머신을 런칭할 때까지 세컨드 드라이버가 정해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군요. =ㅅ=);
3. 윌리암스의 'Executive Director'이자 주주인 '토토 울프'가 메르세데스로 옮겨왔습니다.
메르세데스에서도 역시나 지분을 매입하고 'Executive Director'에 올랐군요. 'ㅂ');
울프는 윌리암스를 떠나기는 했지만 여전히 팀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노베르트 하우그'의 은퇴 이후, 메르세데스는 '로스 브런', '리키 라우다', '토토 울프'의 체제로 흘러가는군요.
PS. '토토 울프'가 메르세데스 모터 스포츠의 수장이 되면서, 언론을 통해 '로스 브런'이 팀을 떠나게 될지 모른다는 전망이 나온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울프 측에서는 섣부른 전망은 자제해달다며, '로스 브런'이 가능한 한 오래 팀과 함께하기를 원한다는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4. 토로로쏘 출신인 '세바스찬 부에미'는 올해도 레드불의 테스트 드라이버 역할을 수행합니다.
포스 인디아의 시트 경쟁에 참여했지만, '줄스 비앙키'나 '아드리안 수틸' 같은 다른 경쟁자에 열세라는 이야기가 돌더니 결국 제자리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ㅅ=);
개인적으로는 지금 역할을 잘 수행해서 2013년 이후 레드불 시트를 노려봤으면 좋겠지만, 레드불의 어드바이저 '헬무트 마르코'가 '니코 훌켄버그'를 염두해두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리기 때문에 부에미의 앞길이 그리 평탄하지만은 않을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