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의 공식 타이어 공급업체 '피렐리'가 2013 시즌에 사용될 타이어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시즌에 사용될 타이어는 보다 '빠른 랩타임'과 '핏스탑의 증가'를 목표로 해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부드러운 컴파운드로 제작되기 때문에 올해의 하드 타이어가 작년의 미디엄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가운데, 그립이 상승하기 때문에 랩타임은 0.5초 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컴파운드 간의 차이는 0.6 ~ 0.8초 가량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반면, 마모에 따른 성능저하 시점은 빨리 찾아오기 때문에 경기당 2 ~ 3 스탑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군요. 아무래도 경기의 흥행을 위해 핏스탑이라는 변수를 증가시키려는 것 같은데, 팬들의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은 발상인 것 같습니다.
타이어의 색상은 작년과 비슷한데, 구분을 위해서 하드 타이어가 '실버'에서 '오렌지'로 변경되었습니다.
빨간색 - 수퍼 소프트
노란색 - 소프트
하얀색 - 미디엄
오렌지 - 하드
초록색 - 인터미디어트
파란색 - 웨트
타이어관리만 잘하면 핏스탑이 없으니 그냥 질풍가도를 달리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