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풀네임은 좀 낯설지만, 영문 표기 '타키 이노우에'로 알려진 분이죠.
[아... 촉촉한 눈빛...]
'타키 이노우에'는 1994년에 'Simtek' 소속으로 1경기, 1995년에 'Footwork' 소속으로 17경기 총 18번의 그랑프리에 참가했습니다.
1996년에는 '미나르디' 소속으로 뛸 예정이었으나, 시즌 개막전에 스폰서 문제로 시트를 잃고는 F1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최고 성적은 이탈리아GP에서 8위까지 오른 기록이 있지만, 그 당시에는 6위까지만 포인트가 주어졌기 때문에...
통산 0 포인트. 18번의 그랑프리에서 5차례만 완주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데 유지' 같은 쟁쟁한(?) 경쟁자보다 완주율이 높네요. 헐헐헐...]
이노우에는 드라이빙 스킬 보다는 이상한(?) 사고로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모나코GP에서는 멈춘 머신을 견인해오다가, 코스카 때문에 사고가 나서 머신이 뒤집힌 일이 있었고...
[이것은 프랙티스 세션 이후의 일이라 영상으로는 안 남아있는 듯...]
헝가리GP에서는 연기가 나는 본인의 차량을 챙기려다가 메디컬 카에 치이는 모습이 생중계 되기도 했습니다.
[중계에는 마샬의 차량이라는데, 어느 기록에는 '메디컬 카'였다고 써있기도 함...]
[질질 끌려나갔지만, 다음 벨기에GP에 참가해서 완주에 성공했음...]
좀 불쾌할 수 있는 선정 결과이지만...
정작 '타키 이노우에' 본인은 Autosport와의 인터뷰에서 'F1에서 최악의 드라이버는 내가 확실하니까 괜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어요~!'라는 멘트와 이번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자신을 지지해준(?) 분들에게 감사의 멘트를 남겼습니다. 'ㅂ');;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