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라렌의 '세르히오 페레즈'가 1:21.848을 기록하며 테스트 둘째날의 TOP에 올랐습니다.
- 맥라렌은 헤레즈 테스트 첫날 '젠슨 버튼'이 베스트를 냈던 이후로 소강상태인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묵묵히 테스트를 수행하는데 지쳤는지(?) 타임 시트 상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라이벌들이 머신의 안정성 때문에 고생을 하는 사이, 페레즈는 97랩이나 마일리지를 쌓았군요.
-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이 1:22.197을 기록하며, 84랩을 소화.
- 페레즈와는 0.3초 정도의 차이고, 84랩이면 꽤 많은 랩을 소화했지만 레드불의 당초 계획과는 조금 틀어졌던 하루로 전해집니다.
- 머신의 어딘가에 압력이 떨어졌던 문제로 시간을 보냈고, 소프트한 피렐리 타이어 때문에 고생도 했고, 마지막에는 마러시아의 '맥스 칠튼' 때문에 뜬 레드 플래그 덕분에 핏레인에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고 끝나버렸다는군요.
- 이 각도에서는 자우버와 마찬가지로 콕핏을 향한 슬롯이 어느 정도 보입니다. 'ㅂ'
- 로터스의 '키미 라이코넨'은 1:22.697을 기록하며, 43랩을 소화.
- 어제도 많은 랩을 돌지 못했는데, 오늘은 기어박스 문제로 4랩 만에 피트로 들어가서 테스트가 2시간 가량 남았을 때까지 나오질 못했다는군요. =ㅅ=);
-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은 1:22.726을 기록하며, 무려 121랩을 소화.
- 여전히 페인트를 이용해서 사이드포드나 리어쪽으로 흐르는 공기의 흐름을 체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베스트인 페레즈의 타임과는 1초 가량 차이가 나지만, 해밀턴의 기록은 하드 타이어와 예전 스타일의 배기구로 낸 타임이라는군요.
- 해밀턴도 베텔과 비슷하게, 하드한 컴파운드는 만족스러웠지만, 부드러운 컴파운드는 마모로 인한 성능 저하 때문에 고생을 한 것 같습니다.
-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1:23.247을 기록하며, 76랩을 소화.
- 페라리는 오전에 28랩을 소화했는데, 배기구가 과열되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오후까지 시간을 꽤 잡아먹었다는군요.
- 계획했던 프로그램에 차질이 있었던 것은 분명하지만, 그나마 76랩까지 소화하면서 타이어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한 것은 다행이라고 해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