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말레이시아GP에 사용될 2곳의 DRS 존은 각각 측정 지점이 있다는군요.
첫번째 측정 지점은 턴12를 지나서 54m 지점, 두번째 측정지점은 턴15의 정점에서 16m 지난 지점으로 발표됐습니다.
다분히 역전과 재역전을 연출하기 위한 배치인 것 같군요.
[그러나 현재 일기예보로는 3일 내내 비...=ㅅ=);]
2. 'Speed Week'를 통해 러시아GP의 조직위가 파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불과 한 달 전에 소치 시장 'Anatoly Pakhomov'가 내년 11월에 F1 개최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던 'Formula Sochi'는 파산을 했고, 소치가 위치한 '크라스노다르' 당국에 의해 정리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입니다.
Speed Week에 따르면 러시아GP의 프로모터이자, 건설업체인 '오메가'가 준비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는군요.
'Formula Sochi'의 마케팅 디렉터 'Dmitry Erofeev'의 인터뷰에 따르면 준비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 동네도 쉽게 가질 못하는군요. =ㅅ=);]
3. 케이터햄이 F1을 그만둘지 모른다는 루머에 대해, 팀의 CEO '리아드 아스맛'이 일침을 가했습니다.
최근 패독에는 팀의 창업자인 '토니 페르난데스'가 F1에 흥미를 잃어 조만간 팀을 정리할 거라는 소문이 돌았던 것 같습니다.
작년에 토니가 팀 운영의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시릴 아비터블'이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되었고, 2013년 드라이버 라인업이 페이 드라이버(?)로 채워지면서 팀의 미래에 대해 의문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기는 했었죠.
[참고로 개막전에서 케이터햄의 두 드라이버는 선두와 2랩 차이났었음...]
이에 대해 '리아드 아스맛'은 케이터햄의 철수설은 팀이 F1에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있어왔고, 이미 2014년 터보 시대를 위한 투자도 진행중인데, 철수할 것에 이렇게 돈을 들이겠냐면서 반문을 했습니다.
[하지만 QPR이 강등되고, 케이터햄이 꼴찌를 기록한다면...]
3.HRT에 이어 케이터햄까지 F1에서 철수하면 버니영감이 싫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선두랑 2랩 차이라니... 차이가
엄청나게 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