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과 포디움 멤버가 동일합니다. 'ㅂ');
- 레이스 초반 로즈버그, 베텔, 알론소의 포지션 경쟁이 치열했는데,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이 3랩 - 턴4에서 장미군을 추월한 후 그대로 포지션을 유지하면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는 베텔에게 가장 위협적인 존재였는데, 8랩에서 DRS 플랩이 닫히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고, 연거푸 피트인을 했지만 DRS 문제는 계속 해결되지 않으면서 순위가 17위까지 대폭락 했습니다.
[DRS 플랩이 뒤로 꺽여버리면서 닫히지가 않았음...OTL]
- 레드불에서 베텔에게 '라이벌에게 크리티컬한 상황이 벌어졌다'는 무전이 전해지면서, 오늘 알론소는 그냥 노 포인트로 끝나나 했었는데...
- 알론소는 DRS를 쓸 수 없는 상황에서도 추격을 계속해 8위로 마감을 했습니다.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레이스를 전개하는 모습을 보니 알론소도 정말 대단하긴 합니다. 알론소의 클래스를 재확인했다고 해야할까요?
- 우승 경쟁은 치열하지 않았던 경기였지만, 순위를 놓고 펼쳐지는 배틀은 참 대박이었습니다.
- 레드불 : 크루징 중인 베텔은 화면이 많이 잡히지 못했음. 헐헐헐... 웨버횽은 레이스 후반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과 대단한 격돌을 보여줬는데 막판에 털렸음. 턴1 ~ 턴4 사이에서 정말 치열하게도 싸웠음.
근데 웨버횽과 장미군의 접촉은 어떤 결론이 나올지...? => 38랩에서의 사고에 대해서 웨버횽에게 벌금이 내려졌습니다.
- 로터스 : 키미의 타이어 관리는 정말...'ㅂ');; 오늘도 스타트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었고, 레이스 초반에 순위가 떨어지는 모습이 보였었는데... 그냥 아이스맨스럽게 2스톱을 수행해내는 모습이 무시무시함.
어제 Q3에서 키미의 페이스가 떨어졌던 것은 미스테리.
'로망 그로장'의 마지막 스틴트도 인상적. 오늘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포스인디아의 '폴 디 레스타'를 미디움 타이어로 맹추격해서 포디움 입성.
- 포스인디아 : '폴 디 레스타'가 2스톱으로 포디움을 노려봤는데, 로터스가 그걸 허락하지 않는군요. 1스톱으로 버틸 때는 키미에게 당하고, 마지막에는 그로장에게 당하고...
'아드리안 수틸'은 레이스 초반 마싸와 접촉하면서 데미지를 입은 듯. 간간히 패랩을 찍는 장면이 목격 되었음...
- 메르세데스 : 장미군... 너란 남자 쉬운 남자... 해밀이는 기어박스 교체로 패널티도 받고, 머신의 페이스도 좀 떨어지는 상황이었는데... 조용조용 달리면서 순위를 올리더니 마지막에는 웨버횽과 아주 치열한 배틀을 보여줬습니다. 턴1 부근에서 추월을 노리면서 배리어쪽으로 움직이는 모습은 그야말로 살아있네요.
- 페라리 : 알론소는 레이스 초반에 DRS가 맛이 감. 마싸는 스타트 이후 수틸과 접촉하면서 프론트윙에 데미지. 프론트윙이 덜덜덜. 그리고 펑쳐, 펑쳐. 알론소가 분투했지만... 오늘 페라리는 장사가 제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음.
- 맥라렌 : 마치 '팀메이트간의 배틀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를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버튼과 페레즈의 살벌한 휠투휠. 프론트윙이 날아가고, 펑쳐의 위험이 있어도 싸우는군요. 단추씨가 페레즈를 한동안 눌러두기도 했었지만, 결국에는 페레즈가 팀 선배를 눌러줬습니다.
[버튼曰 : 지금까지 여러 팀 메이트를 만나봤지만, 이런 적은 처음이었다.]
페레즈는 레이스 후반 알론소와도 휠투휠의 배틀을 벌였는데, 54랩 무렵에 거의 몸싸움으로 알론소를 추월하던 장면은 이게 페레즈가 맞나 싶더군요. 'ㅂ');;; 하여튼 오늘 페레즈의 크레이지 모드도 인상적이었습니다.
- 마러시아 : 케이터햄에게 지다니...OTL
- 다음 GP는 스페인 [5월 10일 ~ 12일]
오늘도 중계시간까지 다 알고있는 상황서 멍때리다 놓쳤는데 내일 ESPN 중계 꼭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