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 17일 사이에 카탈루냐 서킷에서 행해진 테스트에는 2013년 차량과 '니코 로즈버그', '루이스 해밀턴' 두 드라이버가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라리도 바레인GP 이후 피렐리와 테스트를 했었지만 이때는 2011년 머신을 사용했다고 전해짐...]
현행 규정상 시즌 테스트는 금지가 됩니다만, 피렐리는 공식 타이어 공급 업체이기 때문에 타이어 개발을 위한 1000km의 테스트를 팀들에게 요청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합니다. 다만 테스트의 기회는 모든 팀에게 제공되어야 한다는군요.
이번 테스트로 메르세데스가 부당한 이득을 얻었다는 레드불과 페라리의 항의에 대해, 피렐리와 메르세데스 측은 테스트에 대해 FIA에 문의를 했었다면서 합법적인 테스트라고 이야기 했지만, FIA는 그들의 해명과는 좀 다른 성명을 내놨습니다.
FIA는 피렐리로부터 현용 차량을 이용한 테스트 요구를 받고 허락을 했지만, 모든 팀에게 기회가 제공되어야 가능하다는 답변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FIA는 피렐리와 메르세데스로부터 테스트 진행에 대한 어떠한 보고도 받지 못했고, 다른 팀들이 이번 테스트에 참가할 기회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정보를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청문회를 통한 스튜어드들의 보고서가 FIA에 제출될거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스튜어드들에 의한 판단과는 별개로 FIA가 국제 법정에 문제를 제기하고 패널티를 내릴 가능성도 있다는군요.
2. 로터스의 '로망 그로장'에게 10그리드 패널티가 부과됐습니다. 그로장은 62랩 무렵 '누벨 시케인' 부근에서 토로로쏘 머신에 추돌. '다니엘 리키아도'를 리타이어 시키고, 세이프티카를 소환시켰습니다.
[모처럼 파괴를 보여주더니... 결국...=ㅅ=);;]
3. 로터스의 '키미 라이코넨'은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속도 위반으로 조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견책으로 끝났다고 합니다. 어렵게 얻은 1포인트는 무사합니다. 헐헐헐...
4. 페레즈 때문에 키미가 화가 나긴 화가 난 것 같습니다. 페레즈에 대해 다음과 같은 멘트를 남겼군요.
'Maybe someone should punch him in the face.'
[길 바닥에 앉아있는 모습이... 동네 비둘기와 비슷합니다. =ㅅ=);]
5. 예고 되었던 '토로로쏘 - 르노'의 엔진 계약이 공식적으로 발표가 됐습니다.
토로로쏘는 2007년부터 페라리 엔진을 사용해왔는데, 2014년 터보 엔진 시대부터는 형제팀과 마찬가지로 르노 엔진을 사용하게 되었군요.
현재 르노의 터보 엔진을 사용하기로 확정된 팀은 레드불, 토로로쏘, 케이터햄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로터스는 아직 계약이 확정되지 않았다는군요.
한편, 윌리암스가 르노에서 메르세데스로 엔진 공급 업체를 변경할지 모른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윌리암스 - 메르세데스 조합은 좀 낯설게 느껴지지만, 메르세데스의 '토토 울프'가 여전히 윌리암스의 주주라는 점과 메르세데스가 2015년에는 맥라렌과 작별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군요. 'ㅂ');
시작하자마자 턴1에서 레드플랙 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