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버횽의 인터뷰를 보면 별다른 사고가 없었을 경우 1스톱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함. 수퍼 소프트로 25랩 달리고 소프트로 53랩을 떼울 생각이었던 것임. =ㅅ=); 그렇지만 아마 레드불 말고도 1스톱을 생각했던 팀이 있었을 것임.
- 전체적으로 레드불 듀오의 페이스는 메르세데스 듀오를 트랙에서 추월하기에는 부족했음. 해밀이가 P2를 지키고 있던 시점에도 P3의 베텔은 조금 벌어지는 모습이 보였었음.
- 레드불 듀오가 첫번째 세이프티카 등장 이전에 피트인을 마친 것에 반해, 해밀이는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장미군과 연이어 피트인을 하면서 P4로 밀려버림. 마싸의 불운한 사고가 레드불에게는 큰 도움이 됨 셈.
- 40랩째에 해밀이가 '라스카스'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잡고 웨버횽을 찔러봤으나 아슬아슬하게 막혀버렸고, 그 뒤로는 웨버횽의 철벽 모드...
- 예선에서 피트 월의 판단 착오로 Q1 탈락이라는 수모를 당했던 포스인디아의 '폴 디 레스타'. 일찍 소프트로 갈아신고 패스티스트 랩을 찍더니, 마러시아 듀오와 마싸를 추월하는 모습을 보여줌. 첫번째 세이프티카 등장 전에 유일하게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거의 원래 자리를 회복하는 수준이었음.
- 그러나 38랩이나 소화한 2번째 스틴트가 세이프티카 & 레드 플래그 상황을 맞이하면서 순위 상승의 원동력이 됨. 인생은 알 수 없는 것임.
- 수틸은 그냥 좀 짱이었음.
- 말도나도의 사고로 레드 플래그가 내려졌을 때, 대부분의 선두권 차량은 '수퍼 소프트'로 교체했는데 키미와 헐크는 '소프트'를 장착했었음.
- 키미의 소프트 장착은 후반을 도모하는 약간의 노림수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지만, 팀메이트인 '로망 그로장'이 세번째 세이프티카를 소환하면서 일단 물건너 가버렸음. 거기다가 70랩 째에 페레즈와의 접촉으로 펑쳐가 나면서 뜻하지 않은 4번째 스틴트를 하게 됨. =ㅅ=);
- 키미가 포인트 피니시를 한 것은 다행이지만, 레이스 종반까지 5위권 싸움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너무 아쉬운 결과임. 베텔과의 챔피언십 포인트 차이도 4포인트에서 21포인트로 크게 벌어지게 되었음.
모나코 그랑프리는 페레즈와 수틸 덕에 재미있었네요, 그나저나 페레즈 조용한사나이들을 자꾸 건드리네요
버튼에 이어 라이코넨까지,,,,,,ㅋ 어떻게 보면 활기차서 좋아보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