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 타이어가 피렐리가 재계약에 실패하더라도 2014년 F1 타이어 공급 업체로 참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한국 타이어는 DTM과 F3 유로피언 챔피언십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는데, 피렐리가 타이어 트러블에 시달리고, 재계약이 늦어지면서 피렐리의 대체 업체로 거론되기도 했엇습니다.
한국 타이어가 F1 진출에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은 역시나 2014년 타이어를 준비하기에는 시간적으로 촉박하다는 것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타이어를 테스트 한다고 해도 좋은 타이어를 만드는데 3년은 족히 걸리는데, 아직까지 2014년 타이어의 규격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뛰어드는 것은 무리라는 반응입니다.
또한 3 ~ 5년 뒤에 장기적으로 F1에 진출하는 것도, 현재의 머신과 드라이버로 충분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을 만큼의 테스트 기회를 갖기 어렵기 때문에 회의적이라는 반응입니다.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피렐리의 비밀 테스트도 타이어 개발에 애를 먹다보니 발생한 일...]
2. 팀 로터스(현 케이터햄) 출신인 '야노 트룰리'가 팀오너 '토니 페르난데스'를 고소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트룰리는 2011 시즌 이후 '비탈리 페트로프'에게 자리를 내주고 팀을 떠났는데, 이 과정에서 팀이 트룰리에게 2012년 연봉을 지급하는 조건을 제시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트룰리의 인터뷰에 따르면 아직까지 연봉이 지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는군요.
[QPR이 새로 구장을 짓는다는 이야기도 들려오니...=ㅅ=);;;]
3. 피렐리의 테스트와 관련해서 FIA가 페라리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페라리는 규정에 부합하는 2011년 머신으로 '페드로 델 라 로사'가 테스트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2013년 머신으로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이 참가한 메르세데스를 비난하는 목소리를 냈었는데...
메르세데스와 함께 페라리도 조사를 받게된답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