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렐리가 영국 ~ 헝가리GP에 사용될 타이어 컴파운드를 발표했습니다.
영국GP [6월 28일 ~ 30일] : 하드(오렌지) & 미디움(흰색)
독일GP [7월 5일 ~ 7일] : 미디움(흰색) & 소프트(노랑)
헝가리GP [7월 26일 ~ 28일] : 하드(오렌지) & 미디움(흰색)
[지난GP 타이어 컴파운드]
호주GP [3월 15일 ~ 17일] : 미디움(흰색) & 슈퍼 소프트(빨강)
말레이시아GP [3월 22일 ~ 24일] : 하드(오렌지) & 미디움(흰색)
중국GP [4월 12일 ~ 14일] : 미디움(흰색) & 소프트(노랑)
바레인GP [4월 19일 ~21일] : 하드(오렌지) & 미디움(흰색)
스페인GP [5월 10일 ~ 12일] : 하드(오렌지) & 미디움(흰색)
모나코GP [5월 23일 ~ 26일] : 소프트(노랑) & 슈퍼 소프트(빨강)
캐나다GP [6월 7일 ~ 9일] : 미디움(흰색) & 슈퍼 소프트(빨강)
- 로터스의 Operations Director '알랜 퍼메인'은 피렐리가 너무 보수적인 선택을 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실버스톤 보다 부드러운 컴파운드가 쓰이던, 헝가로링에 단단한 컴파운드(하드 & 미디움)이 할당 된 것에 대해서 불만을 나타내고 있군요.
- 새로운 리어 타이어의 데뷔(?)는 연기되었습니다. 당초 피렐리는 캐나다GP의 연습 세션에서 테스트용 타이어를 지급하고, 영국GP에서 본격적으로 등장시키려고 했지만, 캐나다에서의 테스트가 부족했던 관계로 영국GP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다는군요.
새로운 리어 타이어는 케블라 소재를 채용하고 있어서, 타이어 트레드가 분리되는 현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로버트 쿠비차'가 F1 복귀의 장애요소로 '콕핏의 공간'을 언급했습니다. 쿠비차는 2011년 2월 사고 이후로, 여러 차례의 수술과 긴 재활을 거쳐 WRC2에서 1승을 거둘 정도로 회복되기는 했지만, 그가 F1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차량의 폭이 '10 ~ 15cm' 정도 넓어져야 한다는군요. OTL
재건 수술을 통해 오른팔의 움직임이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사고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기란 쉽지가 않나봅니다. 굽어진 손가락도 여전히 펴지지 않는 것 같고... 한때는 F1 챔피언의 재목으로 뽑히던 쿠비차였는데 좀 슬프군요.
15cm라... 거의 누워서 타는 좁디좁은 콕핏인데 옆으로 넓히기 쉽지 않을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