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의 '마크 웨버'가 2013 시즌을 끝으로 F1을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말레이시아GP에서 '세바스찬 베텔'이 팀 오더를 무시한 이후, 둘 사이의 신뢰는 이미 오래전에 깨졌다거나, '크리스찬 호너'의 팀 장악력에 대한 비판이 일면서, '마크 웨버'가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는데 결국 그렇게 되었습니다.
이미 소문이 돌았던 것처럼, 웨버는 2014년 시즌부터 포르쉐 소속으로 'World Endurance Championship'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웨버횽은 98, 99년에도 르망24시에 참가했지만 완주 기록이 없음...'ㅂ');]
웨버횽의 이탈이 확정되면서 누가 베텔의 파트너가 될지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토로로쏘의 '다니엘 리키아도', '장 에릭 베르뉴', 로터스 '키미 라이코넨' 등이 거론되고 있었는데, 레드불 입장은 드라이버 선정에 대해 일단은 서두르지 않는다는 것 같습니다.
토로로쏘 듀오 중에 한 명을 승격시키면, 팀 내에서 베텔의 입지만 더 커져서 컨트롤 하기 힘들 것 같고...
베텔이 존중할만한 드라이버를 영입했을 경우에는, 둘 사이에 대결 구도가 형성 되었을 때 팀의 중진들이 그 상황을 컨트롤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고...
레드불이 잘 나가기는 하지만, 베텔의 파트너를 구하는 것에는 고민이 따를 것 같군요. 'ㅂ');
웨버횽만한 대체 드라이버가 있나 나가고 나서 레드불 개털려봐야 정신차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