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숏런에서 메르세데스가 보여주는 페이스는 정말 빠릅니다.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즈버그'가 나란히 맨 앞줄을 차지했습니다.
- 그 뒤를 레드불의 듀오가 나란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레드불 듀오에게는 장미군을 얼마나 빨리 여느냐가 관건일 것 같군요. =ㅅ=);
- 웨버횽의 이탈이 확정되어서 그런지, 토로로쏘의 '다니엘 리키아도'가 무척 힘을 낸 것 같습니다. P6에 올랐군요. 반면 팀 메이트 '장 에릭 베르뉴'는 퀄리파잉 도중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을 의식하다가 코스를 살짝 벗어나면서 손해를 봤습니다.
-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있는 포스 인디아의 '폴 디 레스타'도 꽤 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헐헐헐... 웨버횽의 거취가 동기 부여가 된 것일까요?
[막혀있던 추가 에어 인테이크도 열리고, 리어윙 하단의 파이프도 연결]
- 로터스가 드디어 Drag Reduction Device(DRD)를 등장시켰습니다. 로터스는 '키미 라이코넨'의 머신에만 DRD를 장착시켜서 내보냈는데, 예선 결과는 '로망 그로장' 보다 좋지가 못합니다. 예선에서는 별로 도움이 된 것 같지 않지만, DRS가 제한되는 결승 레이스에서 어떻게 작용할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근데 사진의 'God Save Our Tyres' 문구 재미있네요. 헐헐헐...]
- 페라리에게는 불만족스러운 예선이 되고 말았습니다. '페르난도 알론소'가 P10, '펠리페 마싸'는 P12. Q1에서도 각각 P14와 15로 위험선에 있더니, 최종 예선 결과도 나쁘군요. =ㅅ=);;
이제 2013시즌도 중반인데 빨리 뭔가를 하지 않으면 진짜 나락으로 떨어질 것 같네요
작년 컨스트럭터 3위의 팀이 어쩌다 이렇게까지 몰락을...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