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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시즌 첫승을 폴투윈으로 신고했습니다. 해밀턴은 작년에도 헝가리GP에서 폴투윈을 기록했는데... 2년 연속 폴투윈. '헝가리의 남자'라고 할만하군요.
- 메르세데스답지 않게 쉽게 열리지 않더니... 우승을 거머쥐는군요.
- 로터스의 '키미 라이코넨'이 2위. 2스톱으로 버티면서 레이스 후반 '세바스찬 베텔'의 압박을 막아냈는데, 68랩째 턴4에서 베텔의 공격을 막아내는 장면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 키미는 체커기를 받은 후 피트 출구 쪽에 바로 차량을 멈췄는데, 잠시 잡혔지만 키미의 프론트 타이어는 정말 너덜너덜한 모습이더군요.
[쿨하게 터벅터벅 퇴근하는 모습도 멋졌음.]
- 키미가 로터스로부터 페이를 완전히 지급받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레드불 시트와 관련해서 관심이 모이다 보니, 이런 상황은 더욱 주목을 끌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키미는 이번 상황에 대해서 특유의 시크한 반응을 내놨습니다. 연봉이 완전히 지급되지 않은 것은 2012년에도 있었던 일이고, 팀이 언젠가는 지불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다는군요.
- 3위는 챔피언십 리더인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 베텔은 스타트가 썩 좋아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로장을 견제해내면서 포지션을 유지했는데, 첫번재 피트인 후 맥라렌의 '젠슨 버튼' 뒤에 나온 것이 컸습니다.
- 베텔은 단추씨에게 막히면서 해밀이와의 갭이 점점 벌어졌는데, 그 영향으로 13초 이상 차이가 나기도 했었습니다. 오늘 베텔은 단추씨 꿈을 꿀 것 같군요. 시간상으로만 따지면, 단추씨에게 막혀있던 동안의 갭이 막판 키미 추격에도 영향을 미친 셈이 되겠군요.
- 로터스의 '로망 그로장'이 6위. 예선부터 그로장은 꽤 강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레이스 초중반에는 베텔을 푸시하는 모습도 보여주면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 레이스 후반에는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에 근접해서 기회를 노려봤지만, 알론소를 추월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 베텔과 알론소를 상대로 오늘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페라리 '펠리페 마싸'를 추월하는 과정에서 코스를 벗어나면서 드라이브 스루 패널티를 받으면서 예선보다 하락한 순위로 레이스를 마치고 말았습니다.
- 그외에도 타이어가 간당간당하던 단추씨를 추월하는 과정에서도 접촉이 있었기 때문에 레이스 후 조사 예정. 많이 얌전해(?)지기는 했지만 그로장은 좀 더 다듬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 맥라렌의 '젠슨 버튼'. 헝가로링이 추월하기 힘든 부분도 있지만, 그 클래스는 헐헐헐...
- 윌리암스의 '파스토르 말도나도'가 팀의 시즌 첫 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ㅂ');;
- 불운한 '니코 로즈버그'. 레이스 초반 마싸와 접촉하면서 코스를 벗어나는 과정에서 순위를 크게 잃으면서 10위권 밖으로 떨어졌지만, 그래도 꾸준히 달려서 9위를 기록하고 있었는데 65랩에서 엔진 블로우로 리타이어. =ㅅ=);
[연기를 뿜어내다가 불까지 붙은 머신을 가지고 차단 벽을 부드럽게 통과해서 주차시키는 여유로움이란...]
- 다음GP는 벨기에 [8월 23일 ~ 25일]
- 여름 휴가 기간이로군요.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