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이 첫바퀴에서 손쉽게 폴 포지션이었던 '루이스 해밀턴'을 추월해내면서, 시즌 5승째를 챙겼습니다.
- 스타트부터 연이은 추월을 보여줬던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2위. 전반적으로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리드 자체에 불리함이 있었고, 1위를 노리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 폴 포지션이었던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3위. 드라이 상황에서 해밀이의 페이스가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에 약간의 우려감가 있었는데, 어제 Q3와 달리, 마른 노면에서 레이스가 전개되자 어딘가 조금 부족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가 올 것을 예상하고 얼마간 웻 셋업을 했던 것일까요?
- 베텔이 DRS를 쓰는 것도 아니었는데 그렇게 허망하게 케멀 스트레이트에서 자리를 내주다니...
- 2004년 ~ 2009년 사이의 5번의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4차례 우승하면서 '스파의 왕'이라는 칭호를 얻었던 로터스의 '키미 라이코넨'.
[2006년에는 그랑프리가 개최되지 않았음.]
- 그런 키미의 '연속 완주 최고 기록- 38경기'와 '연속 포인트 피니시 최고 기록 - 27경기'가 스파에서 끝나버렸습니다. OTL 이렇게 아이러니 한 상황이 오다니... OTL
- 8랩 무렵에 키미의 프론트 브레이크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기도 했었고, 마싸를 푸시하다가 마지막 시케인에서 코스를 벗어났던 상황을 감안하면 아무래도 브레이크에 문제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
[챔피언십도 4위로 떨어졌네...OTL]
- 파.괴.한.다.
- 다음GP는 이탈리아 [9월 6일 ~ 8일]
- 로터스는 이탈리아GP에서 롱-휠 베이스의 E21을 가지고 나온다고 함...